추석연휴가길어 일요일1박하기로 춘천에있는 강원숲체험장에 다행히 큰방3개에 욕실이2개짜리를 예약 할수 있어 춘천에서 소나무 닭갈비집에서 먹고 솔카폐에서 시원한 솔바람으로 더위를 시키고서 3시에 이곳에 입실 근처 풍경을 돌아보고 들어왔다.
명절이라지만 작년부터 각자 지내기로 했으니 준비하는게 번거롭지도않고 긴연휴 때문에 추석전  이틀간 여행이나 하자고 왔다
사진으로보고 별로 일거라 예판했는데 막상 와서보니 깊은 산골짜기 숲이였다. 생각보다 넓은 숙소가 맘에 들었다.
우리가족 8명이 사용하기에 넉넉했다.
조명등 아래 숙소옆에서 삽겹살 숯불 구이로  오붓하게 저녁 만찬을하고 사위가 주문한 복분자 술에 취기가 얼큰해졌다.
체질이 술만 마시면 졸리는 바람에 난 일찍일어나. 사워를하고 자리에 누워 9시경 잠이들어  방이 더워서 눈을 뜨고 보니 방이 더웠다. 온열기를 조절하고 닫혀진 창문을 삐금 열고보니 풀벌레 소리가 문득 가을을 알려오고 골짜기  냇물 소리가 정겹게 들렸다.
이렇게 온가족이 함께. 캠핑을 다닐 날이 앞으로 얼마나 될거닌가. 지금 초등하교. 손주들은 중고생이 될것이고 칠순의중반인 나는 8순이 되여 갈텐데 그리고 보면 내 인생 삶속에 요즘 이 시절이 행복한 시즌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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