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5살아래인 마누라가 칠순이란게 축하해야 할 일이 아닌것같다
내가 늙어 가는것 보다 더 안타깝고
측은해 보여서 애초롭기만하다
곱던 얼굴이 팍 늙어 윤기가 사라진체 주름살이 깊어진 모습을 바라보면 괜히
죄스러운 마음이든다
나 같은 못난놈 만나 평생 애들키우고 살림 하면서 고생만 시킨것 같아 마음이 가볍지를않다
여보 정자씨 남은 인생 건강하고 행복하게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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