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1 일
새해 아침입니다
일년이란 세월이 참으로 빠릅니다.
정토에 입문한지도 2년이 다 돼갑니다.
좋은 인연이 되여 존재의 실상을
알게 되였습니다.
무념 무상 무주로서 근본을삼고
수행 보시 봉사 하면서 살겠습니다
^귀의불 귀의법 귀의승^
제가 1/2 월
내 생각이 옳다는 고집을 가지고 있다는것을
알았습니다. 생각으로는 내가없다 옳고그름이 없다고 하면서도 행동으로서는 실천이 안됩니다
나라는 상에 사로잡혀있습니다.
이거 놔버리는게 쉽지 않습니다.
내가 자유로워 질때까지 수행정진 하겠습니다
1/3 화
하기싫은 생각과 해야한다는 생각으로
갈등하며 오늘도 수행을 마쳤습니다.
마음은 이렇게 양립적 생각으로 갈등을 일으킵니다. 옳다 그르다 모양을 짓고
괴로워 합니다.
도대체 이것이 뭐고? 궁금합니다.
1/4 수
수행의 관점을 놓치고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아침이면 일어나기 싫어 망상을 이르키며
갈등을 했습니다.
나의 삶을 첫째 수행으로 하고 수행의 핵심을
놓치지 않기위해서 일상에서 깨어 있도록 하겠습니다.
1/5 목
하루 종일 보고 듣고 먹고 말하고 가고오고 앉고 했지만 주인공이 뭔지 모르겠다.
행주좌와 어묵동정 하는 이것이 뭐고?
1/6 금
아침마다 기도하고 일하고 잠자는 이것이 뭐고?
1/7 토
상대가 잘 못한다고 비판했는데 그상황에 나도 또한 똑같이 잘못 하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남을 탓할께 아니였습니다.
그냥 그대로 보고 이해하먼 될 것을 옳다 그르다
상을 지어 판단한게 잘못이였습니다.
1/8 일
옳다는 내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내 기분 감정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나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하는말과 행동이
어쩌면 상대에게 오해와 상처가 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참회합니다.
1/9 월
본래 없었던 내 가 나아닌 것들로 융합되여
작용하므로 머무름도없고 영원한 것도없고 성품도없고 실체도없고 정해진 것도없으니
다만 오늘도 인연따라 살아갈 뿐입이다.
1/10 화
경전반 마지막 수업을 마쳤습니다.
<금강경>은 상이 상이 아닌 줄을 배웠고
<반야심경>은 심신이 본래 공하다는것을 배웠고
<법성계>는 성품이 공하여 인연따라 나툰다는것을 배웠고
<육조단경>은 무념 무상 무주를 배웠다
이 몸뚱이가 난줄 알았더니 지수화풍이요
이마음이 영원한줄 알았더니 무상 무아로다
*한마음 깨끗하면 부처요*
*한마음 어리석으면 중생이라*
성품이 공하니 정해진바 없고(무유정법)
인연따라 이뤼지며(불수자성수연성)
모든것은 시간속에 영원한것이 없고(무상)
공간속에 같이 더불어 연기중도이며 (무아)
상호상관 관계로서 존재하더라.(무자성)
본래무일물로서 색과 공이 둘이아니
더라(불이.색불이공)
참으로 소중한 큰 가르침(정견)을 배웠으니
물처럼 바람처럼 허공처럼
무념 무상 무주로서 살아 가렵니다.
1/11 수
지금 존재하는 내가 나인즐 알았는데 연기로서
이뤄진 지수화풍 이더라.
즉 땅이요 물이요 태양이요 바람으로서
우주의 한 티끌에 불과하지만 나는 곧 자연으로
나 아닌것이 없이 있는 그대로 일체가 다 나라고
할수 있는것이다. 성불합시다.
ㅣ/12 목
일어나니 5:40 이나 됐다
1시간이나 늦게 일어났다
이렇게 놓치는 수도 있구나 알아차리고
수행기도를 마쳤다.
일어날 시간에 수면 삼매에 들었었나보다.
알람 소리를 듣지 못할 정도로 깊은 잠에
빠져 있었으나 느낌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1/13 금
분별심과 알음알이로서 상을 짓고 하루를 보내는거같습니다.
나라는 아상이 관념을 만들고 알음알이로
또 다른 상을 지으면서 분별하는데 사로잡혀
매순간 살아가고 있다는것을 알았습니다.
보고 들음에 옳다 그르다 시비하는 분별심을
내지말며 살아가겠습니다.
1/14 토
나는 이미 죽은줄 알고 살겠습니다.
살기위해서 살아가고 있다면 많은
욕망과 분별심 속에 갇혀서
살아야 겠지만은 내가 이미 죽은줄
알고 살아간다면 바라는것이 뭐 있겠습니까.
살려고 살지않고 이미 죽은줄 알고
그냥 살겠습니다.
1/15 일
내가 무엇인지 모른다
아침에 일어나서 기도하고 일하고 먹고 자고
행주좌와 어묵동정하는 이것이 무엇인지
모른다.
왜 기도를 해야하는지 모른다
기도하는 이것이 무엇인지 모른다.
도대체 이것이 뭘까.
1/16 월
법규위반 과태료가 두장이나 날아왔다
이걸 받을 때마다 화가난다
꽁돈을 내야하니 속 좋을리 없다.
그러나 내가 순간 뭔가에 사로잡혀
알아차리지 못하고 위반을 했기에
촬영이 되여 통지가 된건데 단속된것에
대한 분통을 기관에 원망과 저주를 한다
수행자는 이라믄 안된다. 생각을 바까라.
돈이 본래 니거 내거 정해진 것이 있나?
다만 내것이라고 착각하고 집착하니까
아까워서 그라제. 나의 무지다.
돈이란 인연따라 왔다갔다 할뿐이다
이리저리 쓰이는 돈처럼 내도그래 살아라.
한생각 돌이켜 묘약을먹고 속을 풀어 본다.
1/17 화
어떠한 경우에도 괴로움과 번뇌가 일어나지
않도록 수행정진 하겠습니다.
1/18 수
*자신이 이르킨 한 생각에 사로잡혀 옳다 그르다 모양 짓고 그 모양에 집착해서 온갖 괴로움을 스스로 만든다.
한 생각 돌이켜서 이 사로 잡힘에서 벗어나면
모든 괴로움과 얽매임은 즉시 사라진다*
내마음 잘 살피고 알아차림을 놓치지 않겠습니다
1/19 목
통일 천일결사 정진기도에 다녀왔습니다
잠은 못 잤지만 참여했다는데 보람을 갖습니다
곧 정동진 부채길 여행을 떠납니다
내일 눈이 내린다고하니 기대가 됩니다
1/22 금
새벽6시부터 제4차 산업혁명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하나 ?
제4차 산업혁명은 이세상 모든것이 바뀐다
블록체인이란 무엇인가 ?
온라인 금융거래에서 해킹을 원천적으로 막을수 있는 기술입니다. 기존의 금융회사들은 중앙집중형 서버에 거래기록을 한꺼번에 보관 합니다. 하지만 이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면 분산화된 데이터베이스 와 컴퓨터를 이용해 기록을 분산시켜서 보관하게 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데이터 기록 리스트를 이미로 조작할 수 없도록 고안되는거죠 따라서 해킹도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겁니다
이 과정에서 ptp 네트워크 란 걸 사용하게 되는데요 네트워크 집 동등 계층 간 통신망을 뜻합니다 세상의 모든 개개인 그래피티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은것입니다. 따라서 그 모든 데이터를 주인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모든 사람의 합으로 이루어지는 데이터망이기 때문에 그 누구도 데이터를 조작하거나 할 수 없는 거죠
간단히 정리해드리자면 블록체인은 가상화폐를 이용해 거래를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해킹을 막는 기술 사금융 회사들처럼 거래기록의 집중된 한곳에 기록되는 것이 아닌 군상화 되어 기록되기 때문에 데이터 기도를 불가능하게 하는 기술입니다.
미래 산업혁명은 집단화가아니라 분산화 되여
계급적 피라밋 사회가 아닌 개인존엄적사회로
맞줌형 시스템으로 변화되여 간다는것입니다.
앞으로 정치 경제 사회도 이런시스템으로
변화되여 중앙집중적 통제에서 지방분권적
그러면서 개인적 존엄성으로 모든것은 평등하다는 가치관으로 변화되여야 한다
앞으로 정치 지도자도 새로운 4차 산업혁명으로
이끌어갈 지혜로운 사람을 선택해야 한다
개개인의 창의성 독립성을 존중하는 나라가
되어가기 위해서 헌법자체를 국회가아닌 국민들이 직접 개정할수 있도록 만들어야한다.
1/23 월
지구는 하나이다
그 하나속을 부분적으로 자세히
들여다보면 수없이 많은것들로 되여있더라
그것들은 모양도 다르고 쓰임도 다르더라
각기 다른 하나이면서 전체이더라.
그러면서 쉼없이 작용하고 있더라
작용하므로 늘 변화되고 있더라
그래서 어디에도 머무를 수가 없더라
변화는 곧 창조이므로 항상 새로웁더라
나라고 여기는 이몸과 마음도 이와 같더라
오늘 수행정진 두번째입니다
시간되시면 출석하시기 바랍니다.
1/24 화
어떤것이 참나던고?
일어나는 생각 감정이 참나인가?
생각 감정 오감을 알아차리는것이 참나인가?
어떤것이 참나던고 의정을 일으키는
그놈을 보는 놈이 참나인가?
내가 나도 모르면서 이것이 나라고 생각하고
있는 이놈 어떤것이 참나던고?
한생각 일으키면 어긋난다고 했다.
그러나 도대체 어떤것이 참나던고?
1/25 수
*한생각 돌이켜 이 사로잡힘에서 벗어나
괴로움이 없이 자유롭게 살아 가기 위해서
지켜보고 알아차리고 깨어 있겠 습니다.
1/26 목
건강이 좋지않으면 거기에 맞게 식이요법
운동요법 약물요법을 적절하게 잘 챙기고
실천을 해야하는데 못 하고있다.
술을 절재하고 음식도 조절하고 운동을
열심히해서 체중을 빼고 공복혈당이
120~130 이 될수 있도록 꾸준히 정진해야겠다
1/27 금
내 생각이 옳다고 고집하고 있습니다
내 것이라고 여기면서 집착하고 있습니다
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미워하고 원망합니다
내가없고 내 것이랄 것이없고 내 고집할바가 없다는것을 실천하며 살겠습니다.
1/29 일
모든것이 다 있는그대로 연기중도이므로
실상이다. 곧 깨달음이다 진리다 진여의
모습니다.
1/30 월
아침 수행은 나의 하루를 시작하는 일과가됐다
나라는 상을 내려놓기 위해서 절을하고 연기현상으로 실체가 없고 있는 그대로 공이라는 것을 체험하기 위해서 선(명상)을 하는것이다.
1/31 화
설 년휴가 끝났다.
어제는 정초순회법회가 있었다.
많은 법우님들이 참석해서 법회를 잘 마무리하게됐다. 불교란 어떤상도 용납하지
않는것이며 이를 실천하는것이 부처행이다.
항상 마음을 바라보면서 생각과 감정과 느낌을
알아차리고 지켜보는 참나를 보는것이다
'정토회법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교대경전반 졸업식 (0) | 2017.02.11 |
---|---|
동지에 대한법문 (0) | 2017.02.09 |
정초 순회 법회 (0) | 2017.01.30 |
제3차 통일의병대회사진 (0) | 2016.06.18 |
수행자의 자부심 (0) | 2016.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