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산열도여행

2016.4.15.외연도를 가기위해 새벽5시 서울을 출발하여 대천에 8시경도착했다

이곳까지 오는데 내내 안개가 짙게 끼어서

오는데 애를먹었다 오늘 같이 시계가 좋치않은날은 여객선 출항이 어려울텐데

하는 마음으로 선사에 들려 출항을 물어보니 안개로인해 결항이란다

일년전부터 가고자벼르던 곳인데 아무래도 우리와 인연이 없나보다 생각하고 우리는 고군산열도로 발길을 돌렸다. 



대천에서 출발 해안선을 따라 서천까지 가면서 해수욕장. 돌섬.무창포.춘장대를 거쳐서 군산까지 갔다. 





군산에에 도착하여 초딩친구 배해수를 불러내서 군산의 진수로 점심을 먹었다 .

큰대상에 가득차려나온 음식이 예술이였다.

친구는 군산에서 터를 잡고 개인택시사업으로 노년을 여유롭게 살아가고있는 성실한 친구다. 

좋은안주에 술맛이 꿀맛이런만 운전을 해야하니 어떡하나 참을수밖에 없지~ 이럴때 운전한다는게 속상할 때다.



비응도를 거쳐 새만금 방조제를 따라 야미도에 도착 전망대에 올라서 새만금34km 세계 제일의 방조제 전망을보았다.

일행은 신시도에 차를 주차하고 선유도까지 7km를 트레킹 하며 사진만 무자게 찍어 댔다. 정말 아름다운 다도의 고군산열도다 .



3시간30만에 선유도에 도착했다. 숙소를 정하고 때마침 해가 지는것을 알고 낙조의 노을을 보기위해서 바닷가로 나갔다 .

대장도 넘어로 살포시 내려앉는 석양이 정말 아름 답도록 눈부시다.






선유도는 지금 한창 공사중인 연육교가 앞으로(17년도) 완공되면 섬이아닌 육지로서 신시도에서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대장도를 자동차로 갈수있게된다. 1박2일 선유도에 신선 민박에 5만원에 방하나를 정하고 낮에 워낙 잘먹어서 저녁엔 라면으로 가볍게 안주삼아 술자리를 시작했지만 먹다보니 뭔가 쪼금부족한거 같아서 두사람이 나가더니 회 한점시에 아침에 먹을 햇반까지 사왔다. 

오늘은 먹자판이다 아침은 대천에서 해문탕에 점심은 군산에서 회까지 잘먹고 어쨌던 간에 잘보고 잘놀고 제대로 된 여행이다 . 



이튼날 아침은 속도 안좋고 김치죽으로 식사를 혜결했다

섬에도 슈퍼 편으점이있어서 편리했다

햇반을 김치찌게에 참치 통조림을 넣어 같이 끌이니까 옛날에 가난한 시절에 먹던 김치죽 처럼 아주 맛이 좋았다.

12시부터 비가 온다는 예보에 따라 대장도 등산을 취소하고 비가 오기전에 섬을 빠져 나가기로 했다. 

그런데 다시 걸어서 어제 걸어온 코스를 다시 걸어서 나온다는게 쉽지 안았다.  





선창으로 가서 배편을 알아보니 마침 낙시배가 신시도로 나간다하여 1만원씩주고 고맙고 감사히 잘 타고 나왔다

20분이면 나오는 뱃길이였다.선착장에 도착하니 빗방울이 하나씩 떨어지기 시작했다 천만 다행이였다. 



신시도를 출발하여 부안 변산댐을 들려서 아름다운 내변산을 구경하고 예약했던 시간에 옛맛촌에 들려 맛있는 메기 매운탕을 먹었다.

이곳은 내가 고향을 정리하고 떠나올때 광희 엄마가 섭섭하다고 우리 형제들에게 점심대접을 했던 곳이다,

수년전 기억이나서 우리 산악회원들 하고도 두번이나 갔던 곳이다. 예약을 하지않으면 못 먹는 곳이다




옹종이와 아쉬운 작별을하고 서울을 향에 빗속에 서해 고속도를 타고 집에도착하니 19시가 됐다. 

토요일 빗길은 엄청나게 예상보다 정체가 심했다.

이번 여행은 날씨 때문에 전화위복 이라고나 할까. 

외연도 보다 몇배 즐거운 여행 이였다.그곳도 언젠가 꼭 가보고싶었던 곳이였는데 이번에 속을 풀어버린 셈이다,

좋은 벗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든 멋진 여행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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