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08:00 ~ 출발

13:30 ~ 덕풍산장도착

14:00 ~ 덕풍계곡트래킹

16:30 ~ 출발

18:00 ~ 백암농협연수원

저녁 & 자유시갼

 

○9일

09:00 ~ 출발

10:30 ~ 해신당공원

11:30 ~ 삼척해상케이블카

13:00 ~ 추암 촛대바위

14:00 ~ 환선굴과 대금굴 구경

19:00 ~ 태백산 민박촌도착

20:00 ~ 식사 휴식

 

○ 10일

08:30 출발 3:00 270km 11:30도착

 

○<후기 >

 

우리집 보살이 일년에 한번인 휴가인데 어떻게  보내야 뜻있는휴가가 될까 고민을했다

8~11까지 인데 우리가 나가면 손주들 때문에 이번 휴가를 포기하고 다음주 가족들과 함께 가기로 했었는데 어제 저녁을 먹으면서 이야기를하다 그냥 보내게 한다는 것이 남편의 무능이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보살도 가고는 싶지만 어쩔수 없다는 듯 채념하고 있는것 같아서 에라 언제 또다시 이번 기회가 다시 오겠느냐 싶어서 떠나자고 했더니 갑자기 화색이 돌면서 살짝 흥분을 하며 기염을 토한다. 옛날 젊었을때 갔었던 울진 응봉산 덕풍계곡 다시한번 가고싶다고 한다, 젊어서 역마살이 끼여 방방곡곡 헤메고 다녀서 유명한 곳은 거의다 가봤기 때문에 딱히나 별로 꼭 가 보고 싶은 곳도 별로없다


일단은 가기로 맘을 굳혔기 때문에 준비를하고 8:00 출발을해서 태백까지 4시간쯤 걸렸다 , 날씨는 덥지만 청명했다 아침에 출발 할때는 에어컨이 추울정도로 냉기가 나왔는데 중간에서 더운 공기가 나와서 직감적으로 문제가 있다는걸 알고 태백 현대블루에 들려서 점검을 받고 가스를 보충했는데 6만원이라는 생각지 않은 경비가 지출됐다.

때가 점심때라 속을 채워야 할것 같에서 근처 막국수집에 들렸더니 대기순번이 정해졌다. 긴 시간을 기다려 허기를 채우고1시간을 이동 오후2시경 응봉산 덕풍계곡에 도착했다


12년전 2007년도 이곳에 왔을때보다 많이 변했다 비포장 진입로도 이제 말끔하게 시멘트 포장으로 정비를하고 위험한 난간도 안전하게 난간대를 설치했다. 계곡 트래킹을 할때 물을 건너고 밧줄을타고 오르고 내리며 절벽을 유격 훈련을 하듯 이동을하며 스릴을 만킥 할수 있었는데 지금은 철계단으로 중국의 삼청산 황산 유명한 장가게 태황산처럼 견도를 만들어 젖지 않고도 제2폭포까지 4~5시간 걸리든 것을 2시간에 갔다 올수 있도록 아주 잘 만들어 놨다, 엊그제 태풍으로 이곳에 많은비를 뿌렸다고 하더니 계곡물이 그때보다 훨씬 많아 더욱 운치가 있었다, 

계곡을 이리저리 굽이 굽이 돌고 돌면서 굽이치고 소용들이 치며 흐르는 계곡을 따라 30분쯤 가노라면 제1용소 폭포가 나온다 얼마나 깊을지 가늠 할수 없을 정도로 새까막고 푸른 용소는 웅장하면서 공포심을 느낄수 있게한다 . 우리나라에서 수량이 제일 많은 폭포가 이닐까 생각한다.

여기는 무서워서 감히 누가 들어가서 알탕을 할 생각조차 할수없다

한참을 굽이굽이 협곡을 따라 30여분 올라 가면 제2용소폭포가 있다. 역시나 이곳도 내려 쏟는 수량이 많아 소리마져 협곡을 울리게한다 여기까지만 견도를 설치 했다


여기서 약3키로 정도가면 제3용소가 있는데 이 구간은 위험 하다고 판단 하여 CCTV를 설치하여 진입을 통제하고 있었다 우기에는 위험해서 절대 트래킹을 허용하지 않는 곳이다

앞전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소멸하면서 이곳에 많은 비를 내리는 바람에 이곳 덕풍계곡도 만들어 놓은 견도위로 어마어마한 계곡물이 스쳐간 흔적으로 죽은나무 쓰래기가 여기저기 걸려서 쌓여있었다

우리는 흘린땀을 식히기위해 제2폭포 근처에서 입은체로 시원하게 목욕을했다

내려 오는 길은 조금더 빨랐다 차에 도착하니 16시 2시간만에 트래킹을 마쳤다

마침 비가 부슬부슬 내린다

오늘은 이곳에서 텐트를치고 잘가 했는데 시간이 넉넉해서 딸래이가 백암농협연수원 예약을 해줘서 편안하게 잘수있었다

덕풍에서 백암온천까지는 거의100km로 2시간이 소요됐다


따끈따끈한 온천수로 목욕을 하고나니 피료가 확 풀린다

고기를굽고 라면을 끌여서 햇반과 김치를 안주삼아 한잔하고서 잠자리에 들었다

옛날에 때백산 겨울산행을할때는 6시간씩 걸렸는데 지금은 고속화 도로가 만들어져 3시간이면 주파 할수있다 세상 참 많이 발전했다. 전반적으로 우리나라 방방곡곡 오지라도 거의 도로가 있으면 포장이 다 되여있다. 뿐인가 전기는 아무리 섬이라도 발전기로 전기불의 혜택을 누리고 스마트 전화로 세계 어디던지 다 통화 할수있게 됐고 인터넷으로 세상사 궁금한것 모두 다 검색하여 볼수있게 됐으니 얼마나 편리한 세상인가 , 세상사는 정해진게 없다 항상 변하면서 발전하는것이다.

그런데 난 생각에 고정된 습관데로 살아오며 나의 고집을 놓아 버리지 못하고 자유 롭게 살아오지 못한 지신을 알게됐다

한 생각 그 한 생각을 잘 살필수 있도록 깨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늘 놓쳐버린다


 

 

○9일

새벽 2시 잠에서 깨였다. 잠이 오지를않아 빈둥빈둥 뒤척이다보니 날이 밝아 오른다

지하에 있는 온천탕으로 내려가서 혼자서 독탕으로 온천욕을 즐겼다.

아침을 먹고 삼척 장호항으로 갔다, 장호항 용화역은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다 ,해신당공원을 구경하고 해변으로내려갔다

검푸른 수평선이 시원스럽다 우리나라가 삼면이 바다지만 역시나 동해바다가 섬도없이

확 트여 보이는 바다가 일품이다, 해변에 기암들이 수상정원을 이루고 파도가 밀려와 부서지면서 하얀 거품으로 정원을

다듬질을 하고있는 풍경이 아름답기만하다

바람에 의해 물결을 파도로 만들어 밀려와서 갯바위를 때려주고 어루만져 주면서 하얗게 물방울로 부서지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내고있다.배호에 파도가 생각났다

바다 바람 물결 파도 갯바위가 어우려져 순간순간 아름다운 생그림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것이 연기현상이란 것인가. 어쨋던 보기좋다 . 속이 시원하고 온갖 잡념이 사라진체 아름다운 경치에 잠시 빠졌다

해상 케이블카를 타기위해 줄을섰다

장호항에서 용화가지 874m를 30명을 탑승 7분소요 운행한다 ,요금은 왕복10000원 아름다운 장호항 해변일대를 한 눈에 볼수있어

좋았다, 해변에는 피서객들의 모습이 장을 이루고 있었다


서둘러서 삼척을지나 추암으로 이동을했다

여기도 옛날에 비해 진입로부터 주변을 잘 정리해 엄청나게 변해있었다 주차장이 협소해서 주차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세로 출렁다리를 만들어 놓았다고해서 가봤더니 촛대바위 건너편 해변에 미니 출렁디리가 보였다 생각보다 허술했다

촛대바위는 예나 별로 변함이 없었다

편의점에서 삼각김밥과 우유를 사서 먹으면서 다음여행지 신기리 동굴입구로40 여분 달려갔다,

대아동굴이 2007년 개방을 해서 인터넷으로 예약을 해야만 한다

환선굴은 전에 왔을때는 걸어서 다녀왔었는데 지금은 모노래일이 굴 입구까지 다니고있다

매표소에서 표를받아서 환선굴을 먼저 다녀왔다 모노래일에서ㅈ내려 굴입구에 들어서니까 냉장고 문열면 냉기가 나오듯이 시원하다 동굴안 온도가15C°로 반소매 입은 사람은 추울것같다 밖에 온도와 차이가 있어 줄지어 다니는 수많은 사람들의 숨결이 원인인지 동굴속이 뿌연 안개가 자욱해서 선명한 동굴을 볼수 없어 좀 아쉬웠다


환선굴에서 내려와서 다시 대아글 입구로가서 우리 순번을 기다려 다시 모노래일을타고 대금굴 안광장으로이동 안내자를따라 1시간쯤 구경을했다, 환선귤은 광장처럼 넓은데 대금굴은 오르내리는 계단이 많고 협곡굴이면서 어마어마하게 큰 폭포가 있었다

동굴 막장 천지연이라는 곳에서 엄청많은 물이솟아 냇갈을이루어 흘러서 입구에 폭포를 만들었던 것이다 약5억년전에 만들어 쳤다는 대금굴 유달리 물이 엄청 많았다


구경을 마치고 태백산 민박촌으로 1시간쯤 이동을 해서 이마트에 들려서 삼겹살과 햇반을 사가지고 민박촌에 들려서 방을 배정받아 짐을풀고 씻고나서 삽겹살을구워 소주에 홍초를타서 얼큰하게 한잔하고 피곤한 몸을 가누지도 못한체 그데로 쓰려져 잠이 들었다.

새백에 초가을처럼 서늘해서 이불을 덥고잤다. 이곳과 서울의 기온차가 많이 느껴졌다.(서울 최저 25라는데)


아침에 일어나 나홀로 산책길에 나섰다

우리가 숙박한 곳은 태백산 당골입구 겨울에 눈꽃 축제가 열리는 곳 근처이다

민박촌은 태백산 관리소에서 관리하는 곳이라서 저렴하고 시설도 괞찬다

민박촌에서 단군성전 한참위 계곡을따라 등산로길로 올라갔다 부지런한 사람들은 내려오는 사람도 있었다 계곡은 서늘학고

물소리는 아름답다 숲내음이 코끝을지나 폐 깊숙히 스며든다 한참을 오르다 내려 올 것을 생각해서 아쉽게 돌아섰다

태백산은 겨울산행으로 화정재에서 올라가서 이곳으로 내려오는 코스로 몇번 왔었다 아름다운 추억이 묻어있는 곳이다

누룽지로 아침을 먹고 08:30 태백을 출발 지금 양평을 지나고있다 12시쯤 집에 도착 할것같다 13시에 각각 모임이 있어

서둘러서 올라가는 것이다

이번 여행은 아들하고 셋이서 함께 했다

덕분에 운전을 하지않아서 편안하게 여행을 할수있었다. 일은 이틀이나 빠졌지만 직접 해먹고 다녀서 저렴하게 알짠 여행을 했다

(총경비 414,310원 이동거리850km)

여행이란 가기전에는 설래이고 다닐때는 힘들고 다녀오선 기억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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