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 나발루


7.4, 우리 가족 총9명이 출동을했다 .손주2 사위2 그리고 우리가족 5명이다

모두가 짝을지어 가는데 하나있는 아들만 홀로 가는걸 보자니 측은한 생각이든다.

작년에는 다낭여행을 다녀왔고 금년에는 말레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을 하기로 했다

코타키나발루는 말레이시아 영토로 보르네오 섬 서북쪽 끝에 위치한 도시로 최근 휴양지로 알려지면서 우리나라 사람들도 많이 가는 곳이다,

보르네오섬은 거의 인도네시아의 영토로 면적은 우리 나라보다도 큰 섬이다. 지도상으로 섬이라고 부르지만 그나라 사람들도 중심부에 사는 원주민은 바다를 못 가본사람도 있을것이다. 아마존처럼 원시림이 울창한 곳이라고 알고있다

코타키나발루 오늘도 우리 앞뒤로 제주항공이 2대나 출발 한다는 시간표가 눈에 들어왔다

19:20 우리가 탄 항공기는 인천공항을 출발했다. 5시간 비행을 한다고하니 벌써부터 지루하겠다는 생각에 술 한잔 생각이 간절했다

지나가는 승무원 한테 물어보니 위스키가 있다고한다 .100mm그러니까 소주가 360mm쯤되니까 4/1수준의 량이다 알콜 도수는15도로 되여있다, 가격은 6000원 종이 팩에 들어있어 빨대로 2번 빨아 마시니까 없다. 저가항공은 불편한게 많다 자리도 좁아서 불편하고 기내식도 없어서 불편하다 .자리마져 위치가 엔진 바로 근처라서 징그럽게 시끄럽다,

비행기가 텅빈 허공을 날아가는데도 이따끔씩 자동차가 비포장도로를 달려가듯이 울퉁불퉁 덜거덩 거릴때가있다 .

한모금 마셨다고 그래도 취기가 있다.

잠을 청하지만 엔진 소리에 깊은 잠을 이룰수가 없다. 몸이 꼬이듯이 불편해서 이리저리 뒤척이면서 설잠을 취하고 나이 23시가 지나간다.

이제 조금만 참으면 될것같다, 12시30분이면 목적지에 도착 할 예정이다

명상을 해볼려고 시작을 해 봤지만 잘안된다

마음이 편안해야 명상을하던지 참선을하던지 할텐데 안될수밖에 없을것같다

곧 도착한다는 안내방송이 나왔다

우리하고 시차가 1시간늦어서 0:40에 착륙하여 짐을 찿아 기다리던 예약된 차편으로 10여분 이동하여 숙소로왔다 늦은밤이지만 컵라면에 홍초각테일 소주를 한잔씩하고 씻고서 잠자리에 들었다, 방이3개 큰거실에 주방 욕실이3개 리조트에 시설이 아주 잘 되여있다

이것이 하룻밤 숙박료가 19만원 이란다

 

         공항 주차장에 맡게놓고 간다.


                                            인천공항에서 저녁식사


                                 우리가 타고갈 뱅기







                                                            출발전 기념사진





                                                         숙소에도착 한잔


 

<첫번째날>

잠에서 깨어보니 창문이 훤했다

앞을 바라보니 바로 바다다 날씨는 우리하고 별로 다를바가 없었다, 일어나서 출입카드를 가지고 홀로밖으로 나왔다, 휴양지답게 시설들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았다

보르네오 섬이라하여 방송에서 원주민소개를 본적이있어 아주 낙후된 곳으로 생각했는데 내 생각과 빗나갔다

숙소방에서 창밖을보면 바로 바다와 어우려진 섬이랑 배들이 TV에 비추어진 한장에 영상을 보는것만 같다,  바다건너 멀리 수상 마을이 눈에 들어왔다, 문명과 원주민들과의 문화의 차이를 실감케 했다. 바다물이 깨끗한 편이다

그런데 이곳도 패트병과 비닐들이 둥둥 떠다니고 있었다, 우리가 편리하다고 만들어놓고 관리를 잘못한 그 결과를 언젠가는 받아야만 될 것이다. 실컷자고 일어나서 누룽지를 끌려서 아침을 먹었다.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오전은 피곤해서 홀로 방에서 쉬기로하고 애들은 수영장으로 일부는 쇼핑을 하려 나갔다

조용히 홀로 창밖의 바다 풍경을보면서 있으니 여기나 한국이나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택시를 호출하여 약30분쯤 교외로 달렸다

이곳도 모바일 앱택시로 이용하니까 편했다, 기본요금은1800원 싸긴한데 택시가 별로 깨끗하지도 않고 제복도 없이 좀 그렇다.

보르네오 원주민들의 옛날 지금의 문맹의 혜택을 못받고 지혜롭게 살아온 삶을 재현해주기 위하여 민속촌처럼 옛날 그시절 그모습을 만들어놓고 관광객들을 안내해 주고 있었다

요금은30,000원 쾌 비싼편이였는데 끝판엔 식사까지 제공을 해주고 아주 친절하게 해주는데는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였다

여행이란 장소를 바꾸어 가면서 생각과 편견을 바꾸는 것이라는 기내 의자에 붙여진 글귀가 생각났다

우리가 TV로 세계기행을 보면서 보르네오 원주민들의 삶을 보았듯이 밀림속에 비슷하게 만들어 놨다 3시간을 요모조모 구경을하고 숙소에 들어오니 마침 석양의 낙조가 바다물을 벌겋게 물들이고 있었다, 밖을보니 모두들 하나같이 사진을 찍느라 열중이다

 

저녁은 재래시장에 가서 먹기로 하고 구경을 나갔다

시장 규모는 우리나라 도매시장 정도쯤 된다고 볼수 있다

청과 건어물 어물 잡화 분야별로 되여있는데 시설은 낙후 되였다고 할수있다

고기굽고 생선굽고 그 연기와 냄새가 시장내 가득히 진동을하고 매연이 숨이 막힐 정도다.

환경이 좋지 않아 어떻게 이렇게 살아가나 할 정도로 우리하고는 맞지를 않아서 적응이 않됐다

왕 새우와 랍스타 를시켜서 먹긴했지만 그들의 요리 솜씨는 우리와 달리 향신료 양념으로 튀기고 굽는 문화라서 입맛이 맞지를 않았다

약간의 향신료 냄새와 느끼한 기름 맛이 우리 입맛에 맞을리가 없었다. 여행을 다녀보면 우리처럼 음식을 다양하게 하는 나라는 별로없다, 

냉장고도 없이 어름으로 신선도를 유지시키면서 선풍기도없이 생활하는 그들이 우리생각엔 답답하게 보이지만 그들은 이것이 문화이면서 풍습이고 적응된 생활이기 때문에 있는그대로 이해 할수밖에 없는것이다.

나는 우리가 그들에 비하면 천국에서 사는것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천국이라는 것이 조건 지어진 장소나 문명과 문화에 있는것은 아니고 우리의 마음에 있는것이기 때문에 다 부질없는 관념의 상을 만들어놓고 비교를 했을 뿐이다.

부처님께서는 2600년전 우리가 상상지 못한 환경 상태에서 진리를 깨치신 것이기 때문에 꼭 있다고 느끼는 행복은 곧 괴로움과 둘이 아니라고 하셨던것이다. 곧 분별심이 없이 마음을 낼수 있어야 하는것인데 우리는 비교를 하면서 좋다 싫다 모양을 내면서 간택과 분별을 한는게 병이다

행복이란(진리) 한국에만 있는것이 아니고 마음에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한폭에 그림같은풍경




                                         우리 숙소에서 바라본 풍경














                                                      민속촌










                                                           원시림의 풍경




















 

<두번째 날>

어제밤 한잔하면서 늦게 잤더니 아침 눈을 떠보니 7시가 넘었다

밖으로 나가서 해변 테크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면서 잠시 명상을했다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있어서 답답해서 밖으로 나왔는데 해가 올라오니까 후덥지근 해진다. 아침은 선선하고 낮에는 몹시 덥다

날씨는 이틀째 맑은 편이여서 불편은 없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와서 여기저기 한국말을 하는 사람들이 눈에 띤다

오늘은 이곳을 떠나서 다른 숙소로 이동을 해야한다 아침을 우리 큰사위가 북어국과 김치라면 카레까지 다양하게 준비를 해놨다

햇반이 있으니까 편리하다. 량도 적당하고 데우기만하면 먹을수있으니까 오케다

어제 시장에가서 사위가 장을 봐와서 먹을것은 넉넉했다. 오기전 망고나 실컷 먹어야겠다고 했더니 한 보따리 사왔다

상품이 크고 좋은것은 1개에 5000쯤했다, 우리나라 아주 큰 참외 정도는된다고 생각하면 될것이다. 잘익은 것은 아주 부드럽고 달꼼하고 맛이 좋다. 하나를 혼자서 먹었더니 배가 불룩 했다,

거실에서 창문 넘어로 보이는 바다를 바라보고 있노라니 마음이 한가롭고 편안하다

유유히 떠있있는 배들하며 뭐가 바쁜지 하얀 물보라로 꼬리를 달고 달리는 작은 쾌속선들의 분주함을 바라보는데 내 마음엔 한폭의 그림으로 보이고 있는것이다

하늘에는 하얀 솜털구름이 푸른바다에는 크고작은 배들이 떠있고 섬들은 녹음으로 짙게 분장을하고 있어 저마다 각각이면서 이리저리 인연따라 어우려져 멋진 하나의 풍경이 만들어 지는것이다.  이것을 법성게에 불수자성 수연성이라 이해하면 될것같다.

우리는 아침을 먹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짐을 챙겨가지고 정통안마를 받으려 이동을했다

2시간 동안 따끈따끈 달구어진 돌로 안마를 해주는데 뼈마디가 어긋날 정도로 주무르고 문질러 주어 아프면서도 시원했다,  온가족이 한꺼번에 같이 맛사지를 받는것도 좋은 추억이 될것만 같았다, 

손주가 장념이 발생했는지 시름시름 하면서 토하고 늘어져있어 소방청에 연락을 해서 약국을 찿아 수액을 한병 주사하느라 2시간을 기다려야했다. 한국 마트에서 우리나라 매화라는 막걸리 한병을 6000원에사서 누라와 둘이서 마셨더니 얼큰했다

햇볕은 쨍쨍 따거울 정도인데 그늘은 시원했다, 인생이란 생각지 않은 일들이 예상치않게 생기듯이 여행도 역시나 그렇다.

 

보왕삼매론에 있는 가르침이 떠올랐다

"세상 살이에 곤란 없기를 바라지 마라"

"일을 꾀하되 쉽게 되기를 바라지 마라"

 

그렇다 과거 현제 미래의 마음도 얻을수 없다고 했으니 우리는 한치 앞도 예상 할수 없는것이다.

그때그때 인연따라 일어나는 일이 연기이기 때문에 실상이고 무상 무아이고 꿈처럼 허망한 것이니 인연데로 따르면서 지혜롭게 적응하는것이다

이곳은 화장실도 관리하는 데는 돈을받는다 ,공짜 화장실은 지저분하고 화장지도 없다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 공중화장실의 시설이 세계에서 가장 깨끗하고 잘 되여 있는 것 같다

두시간후 다행이 손주가 주사를 맞고 다음 숙소로 이동을 하는데 우리가 타고가는 택시가 그만 중간지점에서 빵구가 나서 갓길에 세우고 기사는 이리저리 전화를 하고있다

말이 안통해서 동시 통역앱을 열어 물어봤더니 다른차를 불러서 바꿔타게 해준다고했다

다른차가 오기까지 약15분쯤 기다려야 했다

구글지도를 열어 확인해보니 26분은 더 가야했다. 후덥지근한 날씨에 해는 산넘어로 내려가고 어둠이 서서히 짙어지고 있었다

이곳도 자동차가 우리나라처럼 많았다

한참을 주변을 서성대며 기다리다보니 차량한대가 도착해서 수고했다고 악수로 인사를하고 바꿔 타고서 오게됐다

상그리아 리조트는 도시를 벗어나 40분거리의 해변에 있는데 도착하니 시설이 어마어마 했다, 아마도 세계적인 시설이 아닌가싶다

도착하니 다행이 한국인 안내인이 있어서 아주 편리했다

점심은 손주 때문에 건너 뛰기로하고 저녁은 리조트에서 가지고간 컵라면에 햇반을 넣어 먹을까 했는데 이곳은 주방시설이 되여 있지를 않아서 피자와 햄버그를 시켜서 커피포트에 물을 끌려서 컵라면을 먹었다

먹다가 실수로 컵라면을 내 손등과 발에 그리고 침대위에 쏟아버리고 말았다.

다행이 부상은 없었지만 손주들 한테 조심을 시켜놓고서 내가 일을 저질고 말았으니 어처구이 없이 할아버지의 체면을 구기고 말은 셈이 됐다.

오늘은 어째튼 이래저래 생각지 않은 일들이 발생하여 우리를 당황케 했지만 어쩌면 이만하길 다행으로 생각하기로했다.

 

                                                      아름다운 해넘이




                                                     재래시장 전경




 

<세쨋날>

어젯밤 늦게 잤지만 습관데로 새벽 일찍 잠에서 깨어서 시각을 보니 04;00 쯤이다

우리 시각으로 집에서 일어날 시간이다

아들하고 누라가 자고 있는데 어찌 할수가 없어서 누워 있는채로 관법수행을 했다

1시간쯤 지났는지 5시 알람이 울린다

조용히 커튼 사이로 창밖을보니 아직 조명등 불빛이 졸고 있었다. 다시 베개로 바닥에 좌복을 만들어 앉아서 살포시 눈을감고

명상을 했지만 망상이 성성해서 명상인지 망상인지 뒤 범벅이 되여 버렸다

그래 저래 시간이 흘렸다 싶어 창밖을보니 밝아 지고 있었다.

어제 약속 한데로 누라와 아들을 깨웠다

준비하고 산책을 나가려는데 큰딸이 식당에 간다고 톡이왔다. 우리도 아침을 먹고나서 바닷가로 가보자고 식당에가서 간단히 죽과과일 커피로 아침을하고 손주들하고 해변으로 나갔다. 모래사장이 매우 넓었다, 모래가 분가루처럼 고운데 맨발로 걸으니까 촉감이 부드럽다. 

항하사 모래가 이렀다고 들었던 기억이난다. 항하사 모래만큼 항하가 있고 그 항하강의 그 모래수 만큼 백천 만억 겁을 하루 3번씩 몸으로 보시를 한다해도 사구게를 수지독송하고 이해하고 위인인설 할것 같으면 그복이 더 수승하리라 하는 금강경에 지경공덕분이 생각이 났다.

 

할배와 할매는 손주들에게는 보살이나 다름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이리저리 쫏아다니며 눈길을 뗄수가 없으며 해달라는 응석을 다 받아 주면서도 싫지가 않으니 무주상 자비심이 아닌가 싶다, 리조트에 풀장이 애들 놀기에는 좋았다, 햇볕은 따깝지만 애들은 물놀이에 푹 빠져있다

혼자서 풀장밖 야자수그늘 의자에 앉아 있자니 심심했다. 주변 시설을 돌아보고싶어 이곳저곳 다니다 숲속에 길이 있어 호기심에 길을따라 들어가봤다.웬지 정글에 법칙과 같이 으시시했다,  수백미터를 들어갔을때 큰 도마뱀을 발견했다,  놈도 나를보고 주시하고 있었다, 무섭지만 사진을 찍기위해 서서히 다가갔다, 놈도 서서히 경계를하며 도망을간다,

혼자서 정글을 간다는것은 위험하겠다는 공포심이 들어 뒤 돌아서 나오고 말았다

안내판을보니 원숭이 구렁이등 있어 홀로 산행은 위험하다고 되여있다

숙소로 들어가 수영복을 입고 풀장으르갔다

아침엔 조용하더니 여러나라 어린이들로 바글그렸다.국제 풀장이 아닌가싶다

물속에 들어가서 수영을하고 미끄럼을 타고 놀다 나와서 야자수 그늘아래 의자에 누워 잠을 잤다

물에 젖어서 그런지 선선하면서 시원했다

작년에 다낭에 갔을때는 더위에 시달렸는데 이곳이 되려 적도에 가까운데도 건기라서 그런지 그늘은 선선 하고 좋았다

주로 중국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시끄럽다 키가 큰 서양 사람들도 있어지만 우리나라 언어를 쓰는 사람들은 없었다

낮에 보니까 리조트 규모와 시설이 대단하다 , 점심때가 지나서 출출해서 숙소로 들어왔다

아들이 끌려준 라면햇반에 홍초로 칵테일한 소주 한컵하고서 찬바람이 가득한 침대위에 누워있으니 행복이 따로있는게 아닌 것같다 , 

갑자기 천둥소리가 나더니 비가 지나간다

비때문에 낙조도 반딧불 견학도 취소돼서 저녁을시켜서 홍소로 마지막 밤을 즐겼다











 


















 

<네쨋날>

새벽에 잠에서 깨어 앱으로 날씨를보니 아침 비가 내린다고 되여있다 ,창밖을 보니 먹구름이 잔득 끼여있고 새벽에 비가 내렸던 것같다. 

큰딸이 장염인지 토하고 설사하고 했다고한다, 물가리 하느라고 그런 모양이다

07시 식사를하려 내려갔다, 쌀국수 야채죽 과일 커피로 아침을 먹었다 , 오늘이 마지막 날이다

밤 12:30분 보르네오 코타키 나발루를 출발 새벽 06:30시쯤 인천공항에 도착 예정이다

짐을 정리하고 푹쉬다가 12시 셔틀을타고 첫날 숙소근처로 이동 해서 기다리다가 시간이되면 공항으로 이동 할것이다.

여행은 장소에따라 내 편견된 생각을 바꾸는 것이다.

그곳에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기후 교통에 적응해야 하기 때문이다

 

고정된 실체가 없기 때문에 ''무유정법''

고정된 자성이 없기 때문에 ''불수자성수연성''

연기로서 존재하기 때문에 ''무상무아''

이 몸과 마음도 이와 같기 때문에 고집하고 집착 할 것이 없는 것이다

셔틀을타고 처음숙소 근처로 이동하여 쇼핑을하고 임시 쉴수있는 싸구려 호텔 입실을 했더니 정말 형편없었다

비싼데서 잤던 곳과 비교하면 너무나 차이가 났다 쇼파도 낡아서 여기저기 터져있고 이상한 냄새 까지 나고 손주들도 싫다고 다른데로 가면 좋겠다고한다

9시까지만 쉬어 갈곳이니까 그렀지 숙박은 할 만한 곳이 못 된것같다. 점심은 한국식당에서 김치찌게 된장찌게로 해결을했다 출출해서 소주

한병을 시켰더니 10,000원이라고한다

시내를 돌아다니다 5시쯤 들어와서 침대에 누워서 쉬다가 7시쯤 라면을 끌려서 저녁을 해결했다. 

우리나라 라면에 햇반이 있어 김치와 고추장만 가지고 다니면 끝내준다, 입에 맛지 않은 음식을 먹는것보다 훨씬좋다.

이곳에 와서 두번만 사먹고서 모두 우리가 자체적으로 해결을했다. 그래서 물 2리터짜리 전기포트를 2개나 가지고 다닌다. 찌게도 끌려먹고 

라면도 끌려먹고 먹는것 가지고는 문제가 되지를 않는다

10쯤 앱으로 차를불러 공항으로 나와서 수속을 마치고 0:20분 제주항공으로 코타키나발로공항을 출발했다

쏟아지는 잠을 이기지를 못해 그냥 골아 떨어졌다. 모두들 잠에 빠져있기 때문에 기내는조용했다

굳어진 몸이 좀이 쑤시는것 같아 손발을 움직이고 고개 운동을 했더니 몸이 조금 풀린다

창밖을보니 어디쯤 지나고 있는지 도시의 불빛이 은하수 별빛 처럼 아름답게 보인다

그 주변에 큰 별빛처럼 보이는것은 아마도 고기잡이 배들의 불빛 인것같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구글지도를 펴보니 위치가 대만 북쪽 

상공을 지나고 있다, 절반 조금 더 지나고 있는 것같다

남은시간을 무료해서 반야심경 강의를 들으면서 가고있다 ,여행시작 인천에서부터 짜투리 시간을 틈타 짬짬이 듣던 강의가 끝부분이 되여가고있다, 하늘이 밝아 지고있다 멀리 아래 흰구름이 바다처럼 펼쳐저 있다, 구름아래서 위로 구름을 보는것 보다 구름위에서 아래로 구름을 보니 더욱더 아름답게 보인다. 지구의 극점 북극에서 넒은 설원의 보는것만 같다

이런 경치를 보지않고 이런 아름다음을 감히 어떻게 상상 이나 할수 있을까 비행기에서 히말라야 산맥이나 남극이나 북극에서 설원을 본다고 

하면 조금은 설명이 될것같다

자연을 아무리 좋은 카메라로 고도의 기술로 촬영을 한다해도 그 아름다움 자체를 담을수 없듯이 정말 그냥 신비하다고 할수 밖에 없을것같다

 

기내 방송후 비행기가 하강하기 시작했다

몇 십분후 인천에 도착 할것같다. 갈때는 좁고 지루했었는데 올때는 의자사이가 조금 넓어서 다리를 뻗을 수있어 편했다

구글지도로 위치를 확인해보니  평택 상공이였다 조금 지나니까 시화호 영흥도 무의도가 선명하게 보이면서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하게 됐다 

역시나 공항에 시설은 세계 1위답게 어마어마 함을 다시 실감하며 짐을 찿아 집에 도착하니 9시쯤 되였다

 

*(주차비45,000 통해료21,400 합66,400 = 2대이까 132,800 연료비35,000 합계167,800 ) 대가족 이동시 차를 가지고 가는 것이 편리하다

 

보르네오섬을 아주 문명과 거리가 먼 그런 나라로 알고 있었는데 자동차도 많고 고층 건물도 많고 원주민들의 삶 하고는 거리가 멀었다, 

그래서 이번 여행은 편견을 깨는 기회였다고 볼수 있었으며 모두들 개인적 불평 불만도 없이 한 가족답게 즐거운 여행이였다.

모두에게 고마웠다고 진심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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