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남매 여행길 ]

청명한식을 맞아 산소에 가자는 형제들의 동의에 봉고를 랜트해서 빗길을 혜치며 고창까지 300km를 달렸다

내내 비가 내리다가 산소에 도착하니 비가딱 멈췄다 산소에 참배하고 차를타니까 비가다시 쏟아지기 시작해서

하늘이 지극한 우애와 효성을 감동했다고들 자평을했다

어머니 장례때 눈이 소복히 내려서 산소에 올라갈때 마치 천국을 연상케 했던 풍경이

모든이를 황홀하게 했는데 장례를 끝내고 내려올때는 눈이 녹아 사라지고 없었다.

그때를 기억하며 참으로 신비롭게 생각을했다

 

고창에서 민물장어를 2kg사서 숙소에 도착하여 숯불에 구워서 복음자 술에 얼큰하도록

추억을 나누고 술잔을나누다 보니 밤이깊어졌다.

모두들 쓰려져 곤한 잠속에서 깨고보니 아침이였다

 

아침을 간단히 먹고 새만금으로 출발했다

미세먼지와 바닷가 바람이 세차서 걸어다니는것은 적당치 않아서 차속에 않은체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대장도를 돌아보고 인증삿을 하고서 돌아나와서 비응도 군산횟집에서 이른 점심을 먹고 서울로 돌아왔다

2003년5.11아버지가돌아가시고.그리고 2005년 12.11어머니님이 돌아가시전에는

생신때면 의례 모두 시골에서 모였지만 그이후에는 함께 모여서 이렇게 산소에

가는것은 이번이 처음이였다

그것도 옆지기들을 다 떼어버리고 우리만 같이 여행하게 된것이다.

막내와 나는 20년차이가 있어 어릴적에는 하늘과 땅만큼 차이를 느꼈는데 모두가

50세가 넘어 자식들 다키워 놓고보니 이제는 같이 늙어가고 있었다

세월은 참으로 허망하다

50년전에는 내가 동생들을 돌보았는데 지금은 내가 동생들의 보호를 받게 되였다

이번 여행은 우리 6남매의 고향길 여행으로서 의미가 있었다

매년 이렇게 한번씩은 같이 여행을 하면서 형제의 정을 나누는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여 계속 이어나가는것을 추진해 보자고 약속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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