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여행(2)]
어제 시내 구경을 하고 늦게 들어와서 맥주 한 잔씩 하면서 축구를 본 후 늦게 잠이 들었다 아침에 일어나니 7시가 되었다
아침은 간단하게 쌀국수 와 과일 등으로 해결을 하고 택시를 불러 오행 산으로 관광을 떠났다.
산은 적은데 석회석 바위로 되어 있고 작은 동굴들이 몇개있는데 동굴마다 부처님을 모셔 놓고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았다.
날씨가 더워서 땀이 줄줄 흘러내렸다
구경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씻은 다음 시원하게 맥주 캔을 하나씩 마시고 휴식에
들어갔지만 손주들은 수영장에가서 물놀이에 지칠줄도 모른다
여긴 한낮 더위가 35도는 오르는것같다
여기 윈주민들은 이 더위에 에어컨도 없이 생업에 종사하는걸보면 대단하다
그러면서도 땀이 없어 부채질하는 모습이 안보이고 땀을 닦는 모습을 보지를 못했다
푹 한숨자고 오후 3시쯤 랜트를해서 시내로 이곳 풍습과 삶을 그리고 음식을 맛보려 나갔다
다낭까지 나가는데는 27km 약 40분이 소요됐다
스테이크 집에가서 돼지와 소고기를 구워서 소맥을 한잔씩하고 재래시장에 들렸다
손주들 옷을 몇개샀다
이나라 돈으로 80000동 하면 0을하나띄고 반으로 나누면 우리 돈으로 환율 계산이된다 .
옷하나에 보통 4000원밖에 안하는 것이다 물가는 굉장히 싸서 부담은 없었다
강변에 콩카폐라는 커피집이 이곳에서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알려진 모양이다
커피를 마시면서 앉아있으니 한국의 젊은 이들이 솔솔 많이 찿아온다.
해가 지니 밤에는 해변가래서 시원한 편이나 그래도 열대 지방답게 습기가 많았다
식구들은 롯데마트에 쇼핑을 갔는데 난 힘이들어서 랜트한 차에 있기로했다
주차를 하고선 기사는 시동을끄고 나가버렸다 참고 있으려니 더워서 견딜 수가 없다
밖으로 나와서 길가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기로했다. 기사가 좀 원망스럽긴
했지만 그렀다고 에어컨을 켜달라고 할수가 없었다.
사실은 시원하게 차속에 있으려고 남아 있었는데 내 생각이 오산이였던 것이다
차라리 마트에 들어가서 휴게실 같은데서 기다릴걸 하는 후회를 하게됐다
그런데 마누라도 마트안도 더워서 먼저 나와 버렸다고한다.
한국처럼 시원하게하면 이곳 주민들은 춥다고 느끼는 모양 이다
베트남 사람들의 언어는 시끄럽다
옆자리에서 원주민들이 대화를 하는데 거슬린다 그렇다고 어디로 옮길데도 없고
그냥 듣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여행하기도 힘든 나이가 됐나싶다
거기다 기후조건이 안맞으니 더 힘이들고 피곤 할 뿐이였다
애들을 따라왔으니 짜증이 올라오지만 내 맘데로 할수도 없고 참으면서 이게 바로
큰 수행을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든다
그만 가자고 마누라 한테 했다가는 잠자코 있으라고 핀잔을줄테니 얘기 할수도 없었다
여행이란 끼리끼리 서로 맞는사림들과 같이 다녀야 즐거운 것인데 남들 생각하기에는
호강한다고 하겠지만 이면에 힘들고 불편한 점도 있었다.
그러나 온가족이 이렇게 같이 해외여행 한다는것이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에
고맙다는 생각은 사양 할수가 없고 마냥 감사할 뿐이다.
부모 칠순에 이렇게 해주기는 아무리 자식이지만 쉽지는않다고 생각이든다
각자가 자기들의 생활이 있고 사정이 있기 때문에 같이 여행은 시간적 경제적 정신적
으로 어려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저녁 9시경 이곳 한강에 유람선을 타고 용다리 불쇼를 보게됐다
용머리에서 불을 뿜고 물을 뿜는것을구경하고자 많은 사람들이 유람선과 강변 근처로 몰려들었다.
밤9시가 되니까 큰 용머리 입에서 불과 물을 뿜어내는데 그 모습이 장관이였다
불쇼 구경을 마치고 숙소에 도착하니까
이곳 시간으로 10시쯤 됐다
고기를 많이 먹어서 오늘은 야식에 한잔 하지않고 씻고서 자리에 누웠지만 너무
피곤해서 다리가 천근만근인듯 무겁다 젊어서 부터 여행과 산행등 많이 다녔지만
이렇게 피곤한적은 없었는데 이것이다
내가 나이가 들어 늙었다는 증조이며 또 이곳 무더운 기후의 영향도 있다고본다
우리 어린 손주들은 지치지도 않은지 짜증도 안내고 잘도 다닌다.
부모를 따라 여행을 많이해서 그런지 에너지가 대단하다
이곳 베트남은 옛날엔 월남이라 불렸던곳으로 월남전때 우리 나라가 참전을해서
적지않은 피해를 주었지만 지금은 양국이 수교를 맺어 경제 문화적 교류로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워낙많이 찿기때문에 낮설지가 안아 국내여행과 별로 색다른 느킴이 없다
요즘 젊은이들은 삶에대한 의미가 우리때 와는 다르다
삶은 즐기는거라고 보편적으로 여기고있다
덥지만 안다면 참좋은 곳이라는 생각이드는데 안더우면 생태계가 또 환경이 다를테니 있는그대로
보고 즐기고 체험을 한다고 생각을 해야겠다
'일반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성 반암해수욕장 (0) | 2018.07.19 |
---|---|
○베트남 다낭여행(1) (0) | 2018.07.10 |
○베트남 다낭여행(3) (0) | 2018.07.10 |
○베트남 다낭여행(4) (0) | 2018.07.10 |
장세일의 죽음과 예래원 (0) | 2018.05.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