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 강의(25)/해안 스님▒



화무소화분 제25

化無所化分 第二十五 



■경문■


須菩提 於意云何 

수보라 어의운하 


汝等 勿謂 如來作是念 我當度 衆生 

여등 물위 여래작시념 아당도 중생 


須菩提 莫作是念 

수보리 막작시념 


何以故 實無有衆生 如來度者 

하이고 실무유중생 여래도자 


若有衆生 如來度者 

약유중생 여래도자 


如來 則有我人衆生壽者  

여래 즉유아인중생수자 


須菩提 如來說 有我者 卽非有我 

수보리 여래설 유아자 즉비유아 


而凡夫之人 以爲 有我 

이범부지인 이위 유아 


須菩提 

수보리 


凡夫者 如來 說卽非凡夫 是名凡夫 

범부자 여래 설즉비범부 시명범부 



※ 주석.

수보리야 네뜻에 어떠하냐,

너희들은 여래가이런생각을 갖는다고 이르지 말라. 

(내가마땅히 중생제도한다)고 

수보리야.이런생각을 가지지 말라함은, 

어찌한 소이이냐, 

실로 여래가 제도할 중생이 없음이니, 

만약 여래가제도할 중생이 있다하면, 

여래가 곧아,인중생,수자상 이 있음이니라,

수보리야 여래의 말에 내 라고 있는것은, 

곧 내가 있음이 아니어늘, 범부들이 내가있음을 삼느니라.

수보리야 범부라는 것도,

여래의 말씀에는 곧 범부가 아니고 이 이름이 범부 이니라.



● 해설.

이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마음을 주하고, 

마음을 항복받기 위하여 사상을 여의도록 하신 법문 이시니, 

우리 본 마음인 보리가 본래 상이 없기 때문에 

본 마음에 돌아 가도록 하신것이 부처님의 뜻이 어늘,

범부들은 이것을 망각하고,

나를 말하면 아상에 걸리고 중생이라고 말하면 

중생에 걸리고 범부라고 말하면 범부에 걸리나니

여래의 말씀이신 나나,중생이나,범부는 이름만 다른한(같은) 

사람임을 알면 명상에 속지않을 것이며, 상을 여윈자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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