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차도를 지나는데 차가 몹시 정체 되였다

앞에서 공사를 하고 있어 2차선 차로가 1차선으로 좁혀지고 있었다

2차선을 가던 차들은 1차선으로 차로를 바꿔야 하기 때문에 서서히 한대 한대 손 깍지 끼듯이

끼어들어 가기때문에 1차선을 가던 차들이 양보를 해주어야만 하는 상황 이였다.

앞 차들이 한대한대 끼어어들어 차선을 바꾸어 나가고 내 차례가 되여 왼쪽 깜박이를 켜고

끼어드는데 1차선에 있는 차가 양보를 하지 않고 그대로 달려 온다.

양쪽 비상 깜박이를 캄박거리며 조심스래 들어가면서 빽미러를 바라보는데 여전히 양보할 생각을 하지 않고 밀어 붙힌다,

이러다가는 사고가 발생 할것 같아 멈추어 그차를 보내고 다음 차의 양보를 받아 빠져 나갔다,

도대체 매너가 없는 놈이라는 생각이 들어 화가 났다.

그차 옆으로 가면서 왼쪽 창문을 내리고 도대체 어떤 놈이길래 그랬나 싶어 쏘아 보았더니

"뭐가 어떼서" 라듯이  창문을 내리고 상대도 나를 뻔뻔스런 얼굴로 쏘아본다,

30대 후반 쯤으로 보이는 나이지만 나만 생각하는 요즘 신세대들의 이기적인 그런 인상이였다.

그럼 그렇지 그래서 양보를 안해주고 밀어 댔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 아무런 말도 없이 창문을 올렸다,

어쨌던 상대는 해주기 싫어서 그렀겠지만 그렇다고 왜 상대를 얄밉다고 미워하고 원망하면서 내가 스스로

짜증을 내며 화를 낸단 말인가?  그것은 당연히 양보를 해주기를 바랜는데 안해줘서 그랬던 것이다,

바라는 것은 내 생각이였고 안해준것은 상대의 생각인것이다,

이렇게 바램이 있어 안 되면 화가 난는 것이다,

화를 내고 있는 내 자신이 어리섞다는 생각이 들었다.

양보는 상대의 선택일 뿐이고. 난 상황에 따라 해결하면 되는데 내 욕구데로 안됐다고 상대를 원망하면서

화를 내고 있었던 것이다. 이렇게 하를 내면 상대가 괴로운것이 아니고 내가 괴로운 것이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상을 취하지 말고 괴로움이 없이 여여부동 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수행자의 자세다.

열반은(행복한 마음) 즉 상이 없는 마음이다. 

분별심이나 차별심 간택심을 버리고 이타심[利他心]을 갖는 것이 보살의 정신이다,

이럴때 그래 바쁜 모양이다, 내가 양보를 받아야 하지만 이럴 땐 내가 양보를 해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괴로운게 아니고 행복할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일체 유심조다.

한생각 바꾸면은 괴로움이 편안함으로 전도 되는 것이다.

나로부터 나아가 나에게 돌아오는 인과의 법칙은 좋지 않은 나뿐 생각은 해가 되지만 좋은 생각은 득이된다,

남을 탓하기전 먼저 자신을 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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