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아가면서 생기는 고통은 대부분 사람과 사람의 관계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다.
이것이 다 인연으로 인하여 발생 된다고 보면 될것이다.
곧 인연이라고 하면 "인"이라는 종자가 "연"이라는 간접적 원인이으로 말미암아 결과가 나타나는것이다,
사람과 사람은 반듯이 주고 받는 관계속에서 인연이 맺어지게 되며 이 인연의 시간이 지속되면서
두터워지고 가까워져서 서로가 호감을 갖게되고 뭔가 좋아지고 이익이 될것 같아서 결혼을 하게
될수도 있고 결과로 가정이 만들어지게 된다.
인연은 우연은 없다고 볼수있으며 어쩌면 필연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서로가 주고 받을것이 많기 때문에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루게 되는 것이다,
주고 받을 것이 많다는 것은 관심과 생각이 많아 오가는 인연이 많다는 것이다,
이렇게 인연이 맺어지게 되는 것은 자신도 모르는 과거의 어떤 인연이 무의식에 저장되여있는
업식으로 의식을 바탕으로 해서 나타나 사랑하는 마음으로 포장이 되여 좋아하게 되면서
이루어지게 되는것이다
그러니까 인연도 어떤 인연이 됐던 만날수 밖에 없는 과거의 결과라고 볼수 있다.
살아가면서 서로 맘에 들지않고 기대치에 어긋나면 미워지게 되고
아니면 그냥 보고 살자니 답답하고 어떻게 고쳤으면하고 바라지만 안고쳐지니
어떻게 하면 내가 편안한 마음으로 살수 있을까?
괴로운 것은 내가 나를 괴롭힐 뿐이지 누가 나를 괴롭게해서 괴로운 경우는 드문일이다,
비가오면 온다고 불만이고 눈이오면 온다고 바람이불면 분다고 투정을 부리면서 자신을
괴롭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렇게 밖으로부터 괴로움이 오는줄 알고 대상을 미워하고 원망하고 힘들어 하는데
이것도 자업자득 이라고 할수 있다,
내가 있고 내것이 있고 내생각이 올다라고 고집하게 되면 반듯이 상이라는 찌거기가 남게되여
내생각대로 남을 고치려하고 내 생각데로 되여(바꿔)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생기게 되여
바로 괴로움의 씨앗이 발연이 되고 내가 힘들어지게 되는 결과를 만드는 것이다.
나라고 하는 것은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여러가지 물질 즉 지수화풍으로 형성되여
있으므로 "이것이 나다" 라고 할수가 없는 것이기에 무아 즉 비아라고 하는 것이다,
나라는 것은 자세히 분석해보면 오온으로 되여있다,
오온은 반야심경에 색수상행식이며 색은 형상 즉 지수화풍이고 수상행식은 정신작용을 말한다,
이와 같이 나아닌 다른 사람들과의 사회적 관계속에서 서로 주고받으며 연생하면서 살아간다,
살아가면서 나를 지켜보고 상대를 이해하고 내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꿀수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부부관계도 서로 생각이 안맞아 다툴때가 있다
곧 내 생각이 올고 상대 생각이 맞지 안다고 나를 고집하는데서 발생하는 것이다.
감정적 경계가 일어날때 알아차리면서 "그래 나는 무아다" 라고 생각을 바꾸면서
"실체가 없는 공이며 연기 중도다"라고 한생각 바꾸면 싸울일이 없어지고 나도 좋고 상대도
좋고 서로 좋아 이것이 중도의 생각인 것이다,
원리와 이치 알고보면 괴로워 할것이 아닌데 인식상의 착각으로 자기생각에 사로잡혀
원망하게 되고 짜증을 내면서 자신만을 학대하는 것이다,
내가 괴로우면 옆에 가족들도 괴롭게 되는 것이다. 내가 있는 방이 밝으면 같이 있는 사람도
같이 밝아지는 것이다,이왕에 살바에야 행복하게 살아야지 왜 굳이 괴롭게 살아야 할 필요가 있을까?
어두운 곳에서 불을 켜면 어둠이 사라지듯이 내 자신의 주인이 되여 밝고 행복해야 한다,
누구를 위해 사는 것이 아니다 나를 위해서 사는 것이다,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모든것을 부정적으로 보고 생각할수 있다
뜨거운 감자를 들고 괴로워 할것이 아니라 바로 놓아 버리면 되는 것이다.
즉 한 생각만 놓아 버리면 된다. 아 그럴수도 있겠다, 다행이다,
그런데 먹고싶은 용망에 놓지못하고 전전긍긍하면서 괴로워 하는 것이다,
생각이라는 것은 그때 그때 스쳐가는 바람과 같은 것인데 이미 사라져버린 생각에 묶여서
목을 맨 강아지처럼 캥캥거리고 있는 것이다,
상대의 생각이 내 생각과 어긋나거나 행위가 거슬리면은 "아 그럴수도 있겠구나" 하고 이해를 하던지
아니면 "내가 화가나고 있구나"하고 자신을 알아차리고 놓아 버리면 되는 것이다,
"왜 저럴수가 있어 나하고는 정말 안 맞어" 하면서 오해와 분노를 만들고 자꾸 가지를
치고 세끼를 치면서 고리를 만들어 나가면 엉켜진 실타래처럼 더욱더 복잡하게 되면서 곧 내 자신이
괴롭게 되는 것이다, 내가 행복 할려면 나를 방어하라.
괴로움이 침투하는 생각의 길을 막아버려라.
그리고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는 것이다,
이럴때는 한번에 싹 잘라 버리던지 아예 "에이 모르겠다" 하면서 멀리 던져 버리면 되는 것이다,
「모든것은 연기중도다, 실체가 없는 공이다」라고 한 생각을 싹 돌려 버리면 되는 것이다,
유위법은 여몽환포영 여로역여전 응작여시관 모든것은 꿈이요 환상이요 물거품이요 그림자요
이슬이요 번개불처럼 허망하고 무상하게 여기고 생각하라는 것이다,
이 한 마음 한생각으로 웃기도하고 울기도하면서 평생을 살아왔지만 그놈을 본적은 한번도 없지만
이것이 만상을 만들어 내는 주인공 이라는 것이다,
나는 나일뿐이다, 나와 상대를 비교하면서 올다 그르다 판단을 하는것은 곧 시비를 만드는 것이다,
대상을 보면 있는 그대로 볼뿐 내 생각대로 보면서 스스로 시비를 하지 말아야 한다,
강건너 불을 보듯이 남의 일은 참견하지 말고 그냥 지켜만 봐야한다.
내 생각데로 그를 고치려 하는 것은 불가능 하기 때문에 내 자신이 괴로울 뿐이므로
내 생각을 버려야 한다,
내 생각을 버리면 시비할 일이 없으므로 불취어상 여여 부동 할수 있는 것이다,
금강경에 "과거심 불가득 현재심 불가득 미래심 불가득" 이라고 했듯이 마음이라는 것은 모양도
소리도 없어 감히 얻을수가 없는 것이다
나라는 생각 내가 올다는 생각 즉 집착하는 마음(생각)이 나를 괴롭게 하는 원인인 것이다
세상에는 올은 것도 그른것도 없다해서 무유정법이라고 한다,
내 생각을 버리면 세상과 나는 둘이아니다. 나라는 생각을 하면 상대와 내가 둘이 되며 양극이
되기 때문에 마찰이 일어날수 있다, 한생각이 일어날때 이뭣고로 돌리면서 알아차려라.
수행은 곧 면역력을 기르는 것이다, 그리고 내 잘 못된 습관을 고칠수 있는것이다,
모든것은 본래 무상하고 무아이며 연기 중도로 되여 있다는 원리를 알면 내가 괴로워 할께 없는 것이다,
괴로움은 바로 집착으로 부터 발생하는 것이므로 원리(연기중도)를 알면 집착 할것이 없는 것이다
본래 없는 것을 꿈속에서 처럼 있다고 착각하는데서 괴로워 하고 있으므로 무상 무아 무주로서 살아가는
지혜를 사용할 줄 알아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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