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몸과 마음이 비었음을 비추어보고...

 

照見五蘊皆空 (조견오온개공 )

오온이 다 공함을 비추어 보고

 

이제부터는 기본 적인 법수를 좀 외워야 합니다.

오늘은 오온,

저 뒤에는 12인연, 6근, 6진, 6경, 4성제,.... 등이 나와요.

얼마 안되니까 다 외워야 합니다. 그래야 강의가 이해되게 되어있어요.

반야심경강의 책이 있는 분들은 미리 외워놓고 들어오세요.

이러한 숫자들을 법수(法數)라고 해요.

우선 오늘은 오온을 살펴보겠습니다.

오온(五蘊)=色, 受, 想, 行, 識

色...물질적인 것

受...받아들이는 것, 감각 기능,,,,

想...생각하는 것

行...작용, 움직이는 것

識...식별하는 기능, 분별, 판별...

이렇게 해서 오온은....색, 느낌, 생각, 작용, 식별이라고 번역합니다.

이 중에서 색은 물질적인 것이고요.

나머지는 정신 적인 것입니다.

5개라고 하지만 사실읕 '몸과 마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즉, 몸이 있고 거기서 느끼는 기관이 있어요.

눈.귀.코.혀.몸.뜻이지요.

그 기관으로 무엇인가 느껴지면 사람은 생각해요.

음....좋은 향이로군...아니, 이렇게 독한 냄새를 피우다니....

혹은 음....좋은 소리로군....하고 생각하죠.

'생각' 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다음으로는 행동해요.

오온 중에 行인데.....나쁜 냄새가 나니까 빨리 가서 향을 꺼야겠군....

'行'입니다.

다음으로는 식별합니다.

내 행동이 과연 옳았는가, 글렀는가....

저기 저 친구의 집착증은 제대로 되어있는 것인가?

저 아이가 저러니까 공부하지 않는구나....

일종의 결론적인 단정, 판정을 내리는 기관을 識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나와 일상 행동' 을 오온(五蘊)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내 몸과.....그리고 나의 생각과 단정.......

이것이 결국 비었음(空)을 비추어보았다는 말입니다.

지난 시간에 관세음보살은 '이렇게 듣는 자는 누구인가?' 라는 탐구를 오랫동안하여

이근원통(耳根圓通)을 얻었다고 했어요,

즉, 듣는 자를 알게 되면서 희안하게 전생을 알게 되었고.....

아무리 멀리서 내는 소리도 듣게 되는 천이통(天耳通)을 얻었습니다.

천이통(天耳通)=세상의 소리를 다 들음

그래서 누가 아무리 멀리서

"관세음보살님,,,,,헬프 미....."

하고 소리치면 금방 알아듣고 헬기같은 구름을 타고 달려가서

구해준다고 했어요.

그래서 우리나라 불자들은 '관세음보살' 을 마이 부릅니다.

지금이라도 관세음보살을 부르면 언제라도 달려온다고 하였어요.

그런데 그 모습이 33가지 모습이라고 했습니다.

의사, 간호사, 거사, 왕, 부인, 군인, 신장.....

스님, 군수, 아동, 부녀자, 지신, 천신....등등

의 모습으로 변해서 구해준다고 했어요.

여러분들이 누구에겐가 구원을 받거나

가르침을 받으면 그 선생님이 바로 관세음보살입니다.

누군가 당신의 영혼을 구하고 깨어나게 하면 그가 관세음인 것입니다.

그리고 바다에서도....해수관음...

산에서도....들에서도 나타나요.

아무리 멀리 있다고 하여도 구원을 요청하면 즉시 달려온다고 하였어요.

그런데 원함이 없으면 달려오지 않아요.

반드시 원함을 가지고 부탁해야 합니다. 아이가 울어야 젖주듯이...

깨달음도 마찬가지고......소원성취도 마찬가지입니다.

반드시 원해야 얻어요.

만일 원함이 없으면 구함도 없는 것입니다.

이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불교 공부하는 분들이 불교공부좀 하고 나면

나중에 다 空하다고 하면서.....원함을 버려요.

그래서 돌처럼 살려고 ....묵묵해지려고 애를 쓰는 사람이 있습니다.

물론 마음이 쉬어지지 않는 동안은 이런 자세 좋아요.

자꾸 버리려고 해야 합니다.

그러나 수행자가 깨달음까지도 버리려고 해서는 안되요.

기도하는 불자라면 원함을 버려서는 안되고요.

다버려도 그것은 가지고 있어야 원하는 대로 일어납니다.

즉, 마음은 깨달음을 원하지 않으면 절대 일어나지 않습니다.

마음이 글자 그대로 그냥 비워져버려요....텅텅

그러면 돌처럼 되어서 무기(無記)에 빠집니다.

그렇게 되면 인간성을 잃는 것밖에 안되요.

옛날에 신선도를 공부하는 어떤 스승이 자기를 항아리에 묻고 7일 뒤에 꺼내라고 했어요.

그 정도는 숨 안 쉬고 살 수 있다면서 한번 보이겠노라고 한 것입니다.

그래서 제자들이 정말 항아리를 땅에 뭍었는데

며칠 지나자 전쟁이 일어났어요.

그래서 군인들이 막 밀려와서 절안에 돌아다니면서

닥치는대로 신선들을 다 베어죽이니까

모두 도망갔어요.

적군이 거기다가 임시 본부를 차려놓고 전쟁을 치렀는데

그렇게 몇 년을 하다가 군인들도 물러가고

절은 폐사가 되고....

세월을 약 150년 정도 흘렀어요.

하루는 그 나라의 왕이 거기를 지나다가 저기다 절을 지으면 좋겠다 면서

절을 짓게 했는데 마침 옛 절터가 나왔어요.

그렇게 큰 토지 공사를 하다가

어디선가 큰 항아리가 나와서 임금에게 바쳤습니다.

임금의 명으로 항아리를 깨어보니 새 집이 나왔는데

새 집 속을 들여다 보니까 사람같은 것이 나와서

그 털을 다 깍아보니까 사람이었어요.

한편 도사는 밖이 시끄러운 것을 느끼고 7일이 되었는가 보다 하고

눈을 떴는데 150년이 지난 것입니다.

그래서 나라에서 난리가 나고 신인으로 불렀는데

어떤 스님이 목욕탕에 들어갈 때 시녀들을 같이 들어가게 해서

동하는가 시험해보라고 하였어요.

그래서 왕이 구멍으로 보니까 금방 동하더래요.

그래서 쫓아냈다는 기록이 있답니다.

이것이 무기입니다.

무기란 기억이 일순간 없어진 상태입니다.

그래서 멍한 것인데 다시 기억이 돌아오면 심성이 똑같아져요.

그래서 옛부터 무기에 빠짐을 경계했습니다.

즉, 멍한 상태에 들어가게 되면 깨어나면 같다는 말입니다.

전혀 진전이 없어요.

깨달음은 지금 이렇게 생생하게 보고 듣고 느끼는 이 속에서 일어나야 해요.

그래야 나를 자유롭게 조정하는 사람이 됩니다.

그러니까 깨침, 그리고 원은 반드시 있어야 해요.

그렇게 공부하다가 나중에는 점점 마음이 쉬어서 아무것도 원함이 없게 되면

저절로 깨침이 오는 것입니다.

관세음보살은 '무엇이 듣는가?' 이것을 탐구하면서

무엇이.......라는 의심을 잊지 않은 것입니다.

이것을 잊으면 공부가 지속되지 않고 집중도 되지 않아요.

무엇이 듣는가? 이것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나중에 답도 나타납니다.

바로 오늘 내용이 그 답입니다.

오온이 다 공함을 비추어 보고....

여기서 비추어 보았다는 말은 마음에서 오온이란 공한 것임을 확실하게.....

만물이 거울에 나타나듯이....

호수에 저 산의 단풍이 아름답게 비추듯이.....

佛影寺 연못에 정상의 佛頭峰이 훤하게 나타나듯이

오온이 공함을 분명하게 알았다는 것입니다.

깨닫는 순간을 비추었다고 표현했어요.

마음에서 한순간 선명하게 누가 듣는가? 라고 집중하고 몰두하다가

선명하게 무엇인가 나타났다는 말입니다.

바로 오온이 공한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즉, 몸과 마음이 비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몸도 비고 마음도 비었다.......

이것을 알지 않고 깨닫게 되었다......

마음의 호수에 선명하게 나타났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항상 아는 것이 병입니다.

불가에서는 아는 것이 큰 병이라고 했어요.

만약 조금이라도 알았다는 것이 있으면

부처님도 버리고 스승도 버리고 자기 신분도 버리게 됩니다.

그 알았다는 것이 얼마나 허망한 것인지....

그리고 이 법은 알면 십만 팔천리나 멀어지는 것인데

그것을 모르고 알려고 해요.

알면 여러가지 병이 오게 되어있는데

그 중에서 중요한 병이 거만병입니다. 아상 존심.

세상을 다 가진 듯이 거만해져서 남을 무시하고 불교도 무시합니다.

얼마전에 노숙자하고 대화를 했어요.

두 사람이 똑같이 알고 있는 어떤 사람을 대면서 제가 그 사람 참 훌륭한 사람이어요.

우리는 그 분 따라가지 못합니다.

비록 도를 얻지는 못했지만 죽을 때 현금만도 30억이 나왔어요.

방에서 나온 돈만 해도 2천만원입니다.

그랬더니 ....그 노숙자가....대뜸 하는 말이

아, 뭐 그까짓 30억을 가지고 뭐 그리 많다고 합니까?

그래요. 그래서 제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아니, 댁은 얼마나 가지고 있기에 그렇게 말하시우?

그랬더니 ...아,,,,뭐 나는 가진 것이 몇백도 안되지만....

수백억은 되어야 많은 것 아닙니까...?

그래서 아이고~~~이 노숙자 좀 보게나....

자기는 몇 백밖에 없다면서 현금 30억을 남긴 사람을 무시하네....

그 사람 집까지 합치면 수백억이야요.

그런 사람 드믈어요.

댁이나 나는 죽을 때가 되어도 거기까지 가지도 못하고 죽을 거외다. 했어요.

노숙자들이 꼭 말하면....그까짓 것이 뭐 대단하다구....해요.

서울역에 가서 노숙자에게 물어봐요.

대통령 참 대단하지요? ...해봐요. 그러면 그까짓 대통형이 뭐 대단합니까 해요.

적어도 세계를 통일해야 대단하죠....해요.

노숙자들은 항상 그런 식야요.....오히려 자기가 대통령보단 낫다고 하면서

신문을 깔고 쭈구리고 자요....허허허

이 노숙자와 같은 자가 아는 자입니다.

알면 쥐꼬리를 잡고서 코끼리 몸통을 들고 있다고 말해요.

깨달음은 아는 것과 십만 팔천리입니다.

깨달음은 깨어남이어요.

장님이 눈을 비로소 뜬 것이지, 아직 눈을 감고 있으면서 뭘 들어서 아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또 아는 것의 피해는 깨닫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모른다면 한 마디를 듣고 깨어나게 되는데

알면 금방 아~~저것... 하고....이해를 해버려요.

그래서 아무리 좋은 말에도 깨어나지 못합니다.

그래서 알지 말고 깨달으라고 하는 것입니다.

깨닫게 되면 생각이 중지되어 고요한 상태로 비로소 주변을 들여다 보게 됩니다.

깨닫지 못했을 때는 움직이던 모든 것들이

중지해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비로소 사물의 진실을 알게 되요.

고요함.......이것은 빔입니다.

내가 움직이는 마음을 중지하고 봐야 진실이 나타납니다.

내가 마음이 옳다 그르다, 더럽다 깨끗하다 하고...

본래 고요한 마음에서 한번 움직여 굴렀는데 그렇게 뒤바뀐 상태로

사물의 진실을 보려고 하면 절대 제대로 못봐요.

더군다나 앎이라는 조건이 있으면 영원히 가려집니다.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진실이라는 것들.....

어떤 것도 좋으니까 다 버리세요.

그것은 진실이 아니고 하나의 그렇게 알고 있는 앎일 뿐입니다.

내가 안다는 것

이것은 내가 그렇게 알고 있을 뿐이지 진실은 아니어요.

그런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아는 것을 진실인 것 처럼

거기에 믿고 의지하고 달려갑니까?

그 앎 때문에 기뻐하고 슬퍼하고 시끄러워요.

앎은 진실이 아닙니다.

진실은 깨달아야 합니다.

여기 나오는 "몸과 마음은 비었느니라."

이 말 한마디에 깨어나야 합니다.

이 몸....이것....허망한 것입니다.

이것....언젠가 스스로 없어져요.

생길 때도 스스로 생겼듯이 없어질 때도 스스로 없어집니다.

자연의 물질이 생겼다가 없어졌다가......

이것은 자연의 한 흐름이어요.

거기서 허망하게 생긴 몸뗑이입니다.

우리는 이것이 내것이다 하고 철석같이 믿고 있으나

곧 없어지는 허망한 물거품과 같은 것일 뿐입니다.

우리는 모두 없어져요.

누구도 여기에 끝까지 남아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원래 없는 데서 공연히 아침 이슬처럼 생겼다가 없어져요.

신문에 비행기가 100m아래로 떨어졌어요.

40여명이 다쳤습니다.

그 사람들 얼마나 놀랐겠습니까?

허공.....이것도 안전하지 않아요.

허공에는 기압이 있어요.

알죠? 별똥들이 떨어지다가 타버리는것

빠른 속도로 떨어지면 허공의 마찰력에 의하여 별이 타요.

개구리가 뛰려면 땅이 있어야 해요.

땅을 딛고 다리를 일단 움추렸다가 휙 펴면 멀리 뛰어요.

그런데 개구리가 뛰었다가 순간 다리를 팔랑개비처럼

빠르게 돌리면 더 멀리 갈까요?

맞습니다.

실제 그렇게 된다면 멀리가요.

왜냐?

허공은 기압이 있어서 빨리 돌리면 허공을 미는 힘이 생겨서 앞으로 가는 것입니다.

그런 원리로 비행기가 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기압이 없어졌어요.

프로펠러가 밀 데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프로펠러가 돌아도 비행기는 밑으로 떨어져요

이유는 기압이 방향을 아래로 흘러가기 땜에 없는것 같은 효과가 난 것입니다.

그래서 비행기가 떨어졌어요.

우리 모두 그때 있어야 했어요.....

그래서 그 순간을 체험했어야 하는데.....

100m 아래로 툭~우리 모두 가상 체험해봅시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이 얼마나 허망한 것입니까?

프로펠러가 돌면 비행기는 앞으로 간다......

그러나 밑으로 떨어지는 수도 있어요.

그것이 진실입니다.

그처럼 지금 내 몸이 영원하리라 믿지만

잠시뒤에 없어져요.

믿음.....이것 허망한 것입니다.

관세음보살은 알았습니다.

몸과 그리고 거기서 나온 각종 마음이라는 것이 얼마나 허망한 것이었나....

마치 호수에 영상이 비추듯이 진실을 선명하게 비추어보고 크게 깨달았어요.

몸과 마음(오온=색수상행식)은 의지할 것이 못되는 것이구나......

저기 저 허공이 바로 나로구나.......

저 허공이 우주요, ....자연이요, 모든 존재의 본질이구나.......

그런데 저 아무 것도 없는 저 것에서 무엇을 안다는 것이 얼마나 헛된 것이냐......

나도 없고....마음도 없고 우주가 비어있는데 ....도대체 무엇을 안다는 것인가

거기 어찌 앎이 들어갈 틈이나 있을까보냐?

이렇게 깊이 깨닫고 비로소 모든 괴로움에서 벗어나게 된 것입니다.

度一切苦厄 (도일체고액 )

모든 괴로움을 여의없느니라.

깨달음은 목적이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깨달았다 해놓고 괴로워 한다면 그는 가짜입니다.

적어도 불교에서 말하는 깨달음은 그 결과가 해탈이요, 탈고脫苦입니다.

부처님도 그러했고 많은 선사들도 그러했어요.

모두 괴로움에서 벗어났어요.

그런데 깨달은 자가 작은 말 한마디 욕하는 소리....

시기하는 소리....

미워하는 말....질투하는 말...에 괴로워한다면

남편의 말이 고깝고, 부인의 말에 성질나고....자식의 말에 화가 나면....

어찌 아는 것을 벗어난 사람이라고 하겠습니까?

깨달음은 아는 것으로부터 해방입니다.

앎 이것이 괴로움을 일으켜요.

몸과 맘이 본래 공한 것인줄 깊게 느끼십시오.

깊게......깊게 느끼고.....자꾸 저 허공이 나라고 동일시하세요.....

그래서 몸에도 맘에도 집착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혹 이런 강의 듣다가

불교는 너무 염세적이요, 바보같은 삶을 원하다고 말하지 마세요.

불교는 상당히 현명하고 영리합니다.

즐거움을 찾아서 진실을 체험하는 종교입니다.

바보가 아냐요.

다 듣고 느끼고....말하면서 여기서 어떻게 하면

잘 살아갈수있을까 찾는 것이 불교의 과제입니다.

그리고 진실을 알고 무한히 창의적인 삶을 살기를 바래요.

창의적인 인생......아무도 흉내내지 못하는 독특한 자기의 인생

무한히 미래지향적이고....현실적인 삶과 말들....

이것이 막 쏟아져나옵니다.

절대 바보가 아냐요......

명심하세요.

당신은 아주 똑똑해져요.

많은 것을 배우지 않아도 알게 되요.

생각이 우주를 넘나들고 과거현재 미래를 아무렇지도 않게

흝어보고...시야가 넓어집니다.

누가 그랬나요? 불교를 하면 바보가 된다고.....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그 누구와 토론을 해도 이기고 .....똑똑해져요...

자식을 잘 키우고 부부가 최대로 행복한 삶을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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