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수

알아차림을. 놓치지 않겠습니다

 

2/2 목

일상속에 늘 시비를 하면서 살고있다

내생각으로 대상을보고 판단하는것있다

순간 일어나는 느낌으로 판단하고 분별하지만 의외로 맞지안을 때가 많다.

나라는 기준의 랜즈를 버리고 있는그대로

바라보는 습관을 가져야겠다

.

2/3 금ㄷ

모양도없고 소리도없고 냄세도없고

촉감도없어 말로서 말 할수없는 것

안이비설신의 색성향미촉법으로

온갖 생각을 다 만들어 내고있다

[진성심심극미묘 불수자성수연성]

 

[뱀이 물을 마시면 독을 만들고

소가 물을 마시면 젖을 만든다]

한생각 잘 활용하면

약이되고 선이되지만

아차 잘못 쓸것 같으면

악이되고 독이되는것이다

 

[응무소주 이생기심]

마음이 없으면 생각도없을것이지만

마음은 없을수도없고 생각 또한 없을수없다

한생각 일어남을 잘 지켜보고 살펴서

소가 곡식밭으로 가지않도록 고삐를 잡고

단속하며(계정혜) 길들여야 할것이다.

 

2/4 토

새벽길은 어스므래하고 한산했다

예불문을 켜놓고 달리는 차안에서

아침 수행기도를 했다.

나로부터 자유로워지고 가치관을

바꾸기 위해서 내 생각을 버리는

연습을한다

 

2/5 일

나는 내가아닌 것들로 인연화합 연기되여

있는 존재다. 즉 몸은 지수화풍으로 이루어졌다. 나는 나라고 할수있는 고정된 실체가 없고 인연따라 불러지는 이름뿐이다.

ㅅ자동차는 어디로 갈것인가는 운전수의 생각이다.

 

2/6 월

오늘은 죽은친구 .문상을 가야 한다

작년에 한놈이 가더니 벌써 두번째다

병으로 선고를 받아놓은 놈도 있다.

옆에서 허망하게 죽는걸 보자니석양의 그림자가 가까이 옴을 느끼게한다

어떤스님이 제자와 함께 문상을 갔었다

<제자왈 문>

영가가 죽었습니까 살았습니까?

<스님왈 답>

죽었다 할수도 없고 살았다 할수도 없다.

<어떤것이 본래면목 참나 일까?>

 

2/8 수

수보리가 부처님께

[어떻게 마음을 항복받고 다스려야 합니까] 라고 여쭈었다

[일체중생생을 제도하되 한중생도 제도된바가 없다고 생각하라] 하셨다

[한생각이라도 나라는생각이 있으면

이는 보살이 아니다]라고 하셨다

나라는 아상이 생기면 너라는 상대가 생기고

중생과 부처라는 상이 있게되니 상을 버리는 것이 수행이며 상이 없는것이 부처다

어떠한 경우에도 相이 일어나지 않도록수행 정진하겠습니다.

 

2/9 목

마음과 생각으로 상을 짓어 머무름이

없이 살아가렴니다.( 무념 무상 무주)

일체가 오온이며 오온이 무상하므로

영원한 것이없고 독립적 단독으로 존재하는것도 없으며 각각이 다른모양

다른 이름으로 다르게 존재하고 있으나 근본은 하나이므로 둘이아니다.

그래서 색불이공 공불이색이며

곧 모양 이나 소리로서 부처를 구하면 이는사도라 절대 부처를 보지 못한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무념 무상 무주도 이름일 뿐이며 나라는 이몸뚱이나 이름이나

생각도 오온의 연기 작용일 뿐이지 진짜 나(眞我)일수는 없는것이다.

나(我)라는것은 몸이나 생각이나

여몽환포영 여로역여전과 같아서 있는그대로 허망하고 공하여

있되 있는것이 아니요 없되 없는것이아닌

유즉시무 무즉시유로서 있다 할수도 없고

없다 할수도 없는것 아닌가 합니다

상이 있다는데 집착하면 상견이요

상이 없다는데 집착하면 단견이라

재상이 비상이면 즉견여래 라고 하지만

재상과 비상이 둘이 아닌줄로 알아야 한다

어는곳에도 사로잡히지말고 알아차림으로 깨어있어라

이것이 연기를보고 법을보고 부처를본다는

선사들의 가르침이라 생각합니다

 

 

2/10 금

사람이 사로잡혀있으면 실수를 한다

버스를 타고 가다보니 지나가는 풍경이 낮설다 타고가야 할 버스를 잘 못 탄것이다. 한참을 가다 다시내려서 환승을 해서 집에까지 왔다

이럴때는 내자신이 원망스럽고 미워진다.

내가 놓치고 내가 짜증스러워한다.

한순간 한생각에 사로잡혀 엉뚱한 일이

일어나는 것이다.알아차려라 하니까

알아차려야 한다는데 사로잡혀 결국 번뇌속에 정신없이 살고있는것은 아닌가싶다. 사로잡힘도 알아차림도

다 놔버리고 그냥 정신있게 살아가야 겠다.

 

2/11 토

수행의 목적이 어디에 있는가?

목적없이 그냥하는 수행은 의미가 없다

나의 수행 목적은 참나를 찿는것이다

본래면목 근본적 나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깨치는것이다. 팔만사천법문이 아무리 설명을 하여도 그자리는 ^증지소지 비여경^ 이라 사진으로 설명한것에 불과하다

선사들이 몽둥이질을하고 할을하고 손가락을 세웠던 그 미묘한 뜻을 알고싶어

수행을 하는것이다.

 

2/12 일

어제는 불대 경전반 졸업식을 했다

충주 호암체유콴에서 총1470명중

998명이 참석했다.

모두들 밝은 모습들이다

누가 그대를 속박했던가?

내가 나를 알기위해 불대에 입문했다

내가 나를 스스로 설정하면서 얽매여

살고 있는것이였다.

나라는 생각 감정 오감으로 온갖 상을만들어

놓고 옳다그르다 따지면서 괴로움을 만들어

시달리고 있었다.

불법만나기 어려운데 내가 나를 알수있는

가르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2/13 월

회광반조(廻光返照)

지켜보고 바라보고

주시하고 비춰보고

살펴보고 즉 觀하라

자신을 돌이켜 보고

성찰하라.

그리고 알아차려라.

 

2/14 화

오늘도 살아 일어나 수행정진합니다.

이땅에 모든 중생이 성불하는 그날까지

 

2/15 수

부처님 법 만남이 참으로 소중합니다

내가 있다는 여김속에서 늘 나를 중심으로

생각함이 꿈과 같다는 것을 알게되여 이제는

착각을 깨고 괴로움이없는 자유로운길로 갈수있게되여서 감사 합니다.

각각이 중생들의 근기에 따라 적절히 처방을 내려 모든 중생들 불법의 묘약으로 심병을 고칠 수있는 길을 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2/16 목

요즘은 별로 느낌이나 생각이 없다

대상을보면 *연기중도다*라고 보는것이다.

아침마다 수행일지도 쓸 말이 없다.

 

2/17 금

분별심을 버리지 못하고있다

안되지 하면서도 옳다그르다 분별을 하고있다 그리고 행동으로 실천한다

양변을 떠나서 보는게 아니고 한쪽에

치우쳐 보기때문에 나를 고집하는것이다

지식이나 알음아리로서 수행을 하고 있다

보고 듣고 느끼는 그자리를 알아차리자

그리고 바라보고 알아차리는 나를 놓치지 말자.머리로서 하는 수행이 아니라

몸과 마음이 하나되여 실천하는 수행을 해야 겠다. 해야돼 하면서도힘들고 귀찮다고

포기해 버리거나 하기싫치만 해야되기 때문에 할수밖에 없는 일이있다

지혜롭게 잘 판단해서 고집하는 나를버리고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아보자

 

2/19 일

어제는 새벽 5시법당에가서 예불을하고

6시부터 7:50까지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불대 홍보용 벽보 붙이기를하고 2시부터

3시까지 거리모금 3시부터 4시까지 중화역

거리홍보를했다.

좋은 인연으로 10명쯤은 입학을 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저녁엔 군대 동기들 모임에 참석했다

EBC 행정학교 졸업하고 45년만에

만나는 친구가 있었다

일년전 고창고향으로 귀향 해서 살고있다고

한다. 청년시절 희미한 모습이 묻어 있었다.

 

2/20 월

내가 알고있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던것이

맞지않다 라는 것을 깨달을 때가있다.

내 생각으로 모든것을 보고듣고 느끼는

관념적인 습성을 놔 버려야 겠다.

 

2/21 화

어떤것이 참나 던고?

지금 묻고있는 이놈을두고 또 다른 나를 찿고있다. 개시허망이라고 이몸은 허망한것이니 허망하지 않고 영원한 또 어떤 나가 있지 않을까 찿고있는것이다.

이는 거북이 털과 토끼 뿔을 찿는것 아닌가?

 

2/22 수

공복 혈당이 160이라니 충격입니다.

자꾸 올라가니 신경쓰입니다

그동안 안일하고 무지하게 건강에 대한

마음을 내지 않았다.

식사도 하루1900 카로리로 제한하고

술 커피도 끊고 식후 30분 운동을하고

쉬는날은 1~2시간 걷기로 꾸준히 해나가야겠습니다.

 

2/23 목

알람을 듣고 잠깐 주저하면서 그만 잠이들었다 6시 알람에 깨어났다

쪼끔만 하다가 놓치고 만것이다.

이 한생각에 끌려 게으름을 만든것이다

참회합니다.

 

2/24 금

마음이란게 믿을게 못된다

할거라고 계획을 세워 놓고 흐지부지 하는일이 다 반사다

모양도 형상도 실체도 없어서 변할게

없을거 같은데 때에 따라 수시로 변한다

마음에도 체와 용이 있다고본다

활발하게 작용하는생각이 상용이며

그생각이 일어나는 자리가 본래 마음

이라 하기도하고 진여의 자리라기도한다

생각은 늘자유자제 하는것이기 때문에 공이라하며 그래서 무상 무아라한다

그러나 진여의 마음자리는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한 자리다

그러나 이는 둘이아니다

마음이 일어나면 생각이 일어나고

마음이 고요하면 생각 또한 잠잠하다.

이것이 정해진것이 없고 늘 인연따라

연기로서 불수자성 수연성 하기 때문에

믿을것이 못되는것이 아니라 믿고 주할려 것이 잘못된 것이다

 

2/25 토

욕망를 억제하기가 어렵습니다

필요한 만큼만 먹고 운동을하면서

관리를 해야하는데 속이 허전하고 출출해서

온갖 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결국 욕망에 끌려서 뱃속을 채우고 맙니다

이 욕망과 싸움에서 이겨야 되는데

늘 끌려 다니는 내가 밉습니다.

 

2/26 일

생각 감정 오감에 끌려다이는 머슴이 아닌

주인으로 살겠습니다.

 

2/28 화

어제는 희명심보살이 감기로 앓아 누워

명상으로 기도를했다.

어떤것이 참나인가 그 참나의 본질을 알기위해서 오늘도 기도를한다.

늘 참나와 생활하면서 모르고있다니

답답할 노릇이다. 이몸을 직해서 바로보라고

했지만 그래도 모르겠다. 답답 할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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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면 병이된다

 

^따뜻한 봄 날입이다

농부 같으면 밭에가서 밭갈고 씨뿌리고 싶은날입니다.

그러나 뭍사람들은 놀기좋은 때라고 생각 할것입니다

이렇게 똑 같은 환경과 조건 속에서도 제각기 나름데로 생각이 다릅니다

그러나 세상은 원하는데로 안되기 때문에 속도 상하고 짜증이 나고 맥이 풀립니다

 

모두들 제성질데로 살고싶어 하지만 뜻데로 되지 않기 때문에 갈등이 생기고 짜증이 나서 폭발을 하게됩니다. 그러면 반듯이 결과에 따른 과보가 옵니다.

성질이 날때면 당장 때려 치우치고 싶지만

막상 그렇게 할수 없습니다

여러가지 여건이 장애가 되기 때문에 성질데로 할수가 없습니다.

그러면서 남을 탓하며 원망과 증오로 화만 낼 뿐입니다

이럴땐 참아야 하기 때문에 억울한 생각이 들어 분한 마음이 일어 나지만 참습니다

이유는 다 성질데로 하는것보다 났기때문에 참는것입니다

참다 참다 결국 폭발 하지만 그러면서도 자신을 굽히지않고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거린다고 남을 원망을하며 위기를 넘기지만 더 심하면 보따리를 싸서 집을 나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성질을 냈지만 폭발 하지않고 참다보면

화가 쌓이고 쌓여서 머리가 아프고 가슴이 답답하고 결국 병이됩니다.

이것이 계속 반복이 되면 이것을 윤회라고 합니다.

왜 이런일이 계속 될까요 .그것은 자신을 모르고 자기 맘데로 할려는 욕구 때문인데

이결 모르고 남을 원망하고 자기만을 내세우기 때문입니다

즐거움을 갖을려면 괴로움도함께 가져야 합니다

동전의 양면처럼 고락은 함께 있기때문에

분리 할수가 없습니다.

내가 원한바가 있으면 내가 옳다고 주장하는 바가 있다면 이문제는 나의 문제입니다.

내 생각대로 모든것이 잘 되기를 바라기 때문에 모든 문제는 나로부터 시작이 되고 내 문제인 것입니다 .관점이 나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내 생각이 옳다고 고집하지말고 상대의 입장을 인정하고 무시하지 말고 객관적으로 생각해 보면서 이해를 해야합니다

그러면 화 자체가 일어날 일이 없기 때문에

참을것이 없게되고 곧 바라밀이 되는것입니다.

진정한 해탈은 상대를 이해 해버리면 내가

화가 날일이 없기때문에 자유롭게 되는 것입니다.^

 

참으면 병이되므로 참지말고 성질이나 짜증이 나기전에 상대를 이해하고 내고집을 내려 놓으면 화가 날일이 없다는 스님의 법문이

마음에 와 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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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11.10:00

충주호암체육관에서

제17기 경전반 졸업식이 있었다.

유수법사님의 인사말씀에 이어 행정처장

무수행보살님의 현황보고가 있었다

지금까지 경전반 졸업자 총 8165명

제17기 총201개교실 총1470명 졸업자중

998명이 참석했으며 그중 개근상 198명

정근상 95명이였다.

모든 졸업생들을 일일이 한사람씩 악수로 격려를 해주시면서 졸업장 수여식이 끝나고 법륜스님의 졸업 축하 법문이 이었다.

 

○지도법사님법문

우리나라 인구5000만명중 만명가운데1명꼴로 약 5,000명이입학해서 2,500명이(50%) 중도 탈락으로 불대를 경유하여 오늘 경전반 1400여명이 졸업을 했습니다

2년동안 이 자리 오기까지 약80%가 낙마 됐습니다

입학하고 여기까지 오는데 많은 고생들을 했습니다.

여러분들 한분 한분이 참으로 소중합니다

요즘 돈이 중심이되여 있는세상에 그래도

진리를 찿아 그 가치가 돈이 되지않고 돈을 오히려 써야되는 일에 시간적으로 2년이상을 투자한 그 자체가 사실 쉬운일은 아닙니다.

경을 보면서도 돈이라는 복을 받기위에서

하는 경우도있습니다 그러나 불교 공부를 하는데 돈이 된다는 구절은 한군대도 없습니다

 

금강경의 핵심요지는 온갖 상을 여의는데 있습니다. 우리는 온갖 모양 색 냄새 느낌에 집착하고 끄달리면서 욕심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상은 실체가 없고 허망한

것입니다.

 

범소유상 개시허망

일체유의법 여몽환포영

여로역여전 이라고 모든상이

텅비어 실체가 없다 공하다 무상무아다

꿈속에서 있었지만 깨고나면 없다 라고

이렇게 허망한것을 비유해서 설명을 했습니다.

모든상이 허망한줄 알게되면 곧 부처를본다

괴로움에서 벗어난다 자유롭게 살수있다

즉 제법이 공한줄 알아야한다.

존제의 참모습을 볼수있다면 곧 이치를 알것 같으면 괴로울것이 없다

즉 깨달으면 열반에 이르게된다.

이열반의 기쁨은 그어떤 것과도 비교가 될수없다. 상에 집착해서 얻어진 즐거움은

꿈과같다.삼천대천 세계에 칠보를 가득 채웨서 보시한다 해도 법의 이치를 깨닫는 것과는 비교가 안되기에 강조한 것이다

수지독송 위타인설의 복덕은 그 어떤 복덕 보다도 한량이 없다.

복을 빌기위한 수행은 하지말라.꿈과같기

때문이며 법에이치를 깨닫는것이 아니고

법을 행하면 복이 온다고 생각하기때문이다

제법이 공한줄 알면 모든 괴로움에서 벗어난다

지금 한생각 사라지고 일어나는 여기에 깨여 있어라. 육조스님이 법을 받아 남으로갈때

법의 증표에 집착해서 바루를 가지려고 따라와 힘으로 빼앗으려 했지만 의발이

움직이지 않자 해명이 순간 생각을 바꿔

법을 뺏으려온게 아니고 법을구하려 왔습니다 라고 법을 청하므로 해능선사가

그럼 전심은 무엇이고 후심은 무언가?

이때 어떤것이 너의 본래면목인가?하고 물었습니다

여기서 해명이 자기 본래면목을 본것이다

찰라찰라 깨어있으면 언제든지 기회는 있다

졸업했다고 해서 공부가 끝났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머리로 생각하고 보고 듣고 하는것에 치우치지말고 법의 이치를 알고 실천하고

살아가며 남을위해서 보시하고 봉사하라

바닷물을 직접 맛봐야 그맛을 알듯이

직접 체험을 해봐야 하는것이다.

지식으로 공부해도 안되고 형식만가지고

수행해도 안되고 자기 마음을 늘 살피고

알아차림으로 참회하고 법의 이치를

바로 알아라

먹고입고자는데 집착하지말고 어떤것에도

끄달리지않고 꾿꾿히 나아 갈수있어야한다

오늘 졸업한다는것은 바로 이런길로 계속

나아가야 한다는것이다.

베풀면서 서로 같이 잘 살아갈수 있어야한다

수행 보시 봉사로서 살아 갈수있는 정토행자 가 되겠다는 약속입니다.

법을 구하는 마음이 간절 해야합니다.

그래서 일년 한번쯤은 명상. 나누기 수련장을 다니면서 때를 씻어내야한다

수행자로서 어떤 조건에서도 흔들림이없이

바르게 검소하게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보살정신으로 살아가야만한다

보다 모든사람이 함께 행복하고 맑게 살아가기를 빕니다.

이렇게 스님의 법문이 끝나고 점심식사를

하고 춤과 노래로 식후 분위기를 돋았습니다

이어서 두분의 수행담 발표에 이어 담당자들의 축하 격려의 자리가 있었습니다 나도 거기에 한자리 끼게 됐습니다.

일년동안 일찍 수업시간 전에가서 수업 준비하고 뒷 바라지 하느라 고생했던 보람을 느끼는 자리였습니다.

이어서 불자들의 큰서원 사홍서원과 사진 촬영으로 행사는 막을 내렸습니다.

추운 날씨에 참가하신 우리 중랑법당 도반님들 수고 하셨습니다.

수행의 끈을 놓지마시고 계속해서 정진 할수 있기를 바라면서 후기 체험담을 마칩니다

졸속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대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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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대 제17기 경전반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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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21일)은 동지(冬至)입니다.

 

동지는 1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짧은 날입니다. 동지 이후에는 다시 낮의 길이가 점점 길어지는데 ‘해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다’라는 의미에서 세계적으로 동짓날을 ‘태양절’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또 북반구의 많은 나라에서는 해가 다시 길어지는 동지를 설날, 즉 한 해를 시작하는 날로 삼았어요. 그래서 지금도 동지를 ‘작은 설(아세 亞歲)’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여러 기록을 보면 신라시대까지만 하더라도 동지가 한 해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러다가 고려 중기부터 음력으로 설날을 정하면서 동지가 ‘작은 설’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동지에는 한 해를 시작하는 의미가 있어 여러 가지 동지의 전통들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동지에는 왜 팥죽을 먹을까요? 옛날에는 역병(疫病)이라고 부른 전염병들이 모두 귀신 때문에 생긴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의료기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때는 콜레라, 장티푸스, 천연두 등의 전염병들이 가장 무서운 존재였지요. 그런 역병들이 창궐하면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죽어나가니까 귀신을 쫓는다는 것은 곧 역병을 막는다는 의미였습니다.

 

사람들은 귀신이 가장 무서워하는 색이 붉은색이라고 생각했나봅니다. 그래서 우리 곡식 중에 붉은 빛깔을 띄는 팥으로 죽을 쑤어서 동지 시간에 맞추어 여기저기 뿌리곤 했어요. 이런 전통에는 새해에는 재앙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민중들의 간절한 소망을 담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동지는 24절기 중 하나일 뿐 특별한 명절은 아니었습니다. 전통적으로 명절이라고 하면, 음력 1월 1일을 뜻하는 정초(正初) 혹은 설날과 음력 1월 15일에 정월대보름 그리고 음력 3월 3일(삼월삼짇날), 5월 5일(오월단오), 7월 7일(칠월칠석), 8월 15일(8월 대보름) 등 한 달에 한 번씩 명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절기 가운데서 유일하게 명절이 된 것이 동지입니다.

 

절기가 민속명절이 되고, 또 그 민속명절이 불교명절까지 된 것은 동지가 유일합니다. 사람들이 동지를 명절로 받아들이게 된 것은 ‘짧아지던 해가 동지를 기준으로 길어진다. 동지는 곧 한 해의 시작이다’라는 묘한 의미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행의 관점도 이와 같습니다. 지금 바른 한 생각을 딱 내면, 그 날이 동지입니다. 오늘 마음을 새로 먹고 정진을 시작한다고 오늘부터 당장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기도를 해도 오히려 갈수록 더 나빠질 때도 있어요. 그것은 ‘원인이 있으면 반드시 그 결과가 나타나고, 결과가 나타난다는 것은 반드시 그 원인이 있다’는 인연과보(因緣果報)의 원리에 의한 것입니다. 원인은 지금 발생했지만 그로 인한 결과는 한참 후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원인이 있고 결과가 나타나는 데에는 시차가 있기 마련입니다.

 

동지인 오늘부터 해가 점점 길어지면 날씨도 오늘부터 따뜻해져야 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오늘 이후 한 달 정도는 오늘보다 오히려 더 추워집니다. 동지로부터 보름 후에 작은 추위인 소한(小寒)이 찾아오고, 또 보름 후에 큰 추위인 대한(大寒)이 찾아옵니다. 즉, 해는 동짓날이 가장 짧고 이후로는 해는 점점 길어지지만, 가장 추운 날은 그로부터 한 달 후에 찾아온다는 말입니다.

 

이것은 오늘 동지가 되기까지 지난 몇 개월 동안 해가 짧아져온 과보가 오늘 이후에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동지부터 해가 길어지기 시작한 과보는 한 달 반 후인 입춘부터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이에요. 여름도 마찬가지입니다. 일 년 중 해가 가장 긴 날은 6월 21일 하짓날이지만, 날씨가 가장 더운 날은 7월 말부터 시작해서 8월 중순까지 한 달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정진도 마찬가지로 시차가 있습니다. 오늘부터 기도를 하더라도 지금까지 지은 인연의 과보는 나중에 나타납니다. 인연과보의 이치를 아는 사람은 오늘부터 기도를 한다고 당장 좋아지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어느 시점 이후부터는 좋아질 것이라 예측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해가 길어지니 앞으로 아무리 추워져도 이미 봄은 올 수밖에 없다는 것을 예측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드러나는 현실에서는 앞으로 얼마간은 겨울이 오히려 점점 깊어집니다. 그러나 ‘밤이 깊어지면 새벽이 가까워온다’는 말이 있듯이, 겨울은 점점 깊어지지만 동지가 지나면 봄은 올 수밖에 없다고 약속 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알기 때문에 우리는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이미 봄은 오고야만다는 희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수행하는 사람의 관점은 이와 같습니다. 오늘 기도를 시작한 사람도 오늘의 기도 공덕이 당장 내일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어제까지 저질렀던 어리석음의 과보가 당분간 계속 나타납니다. 이것은 과거의 과보로 나타나는 것이지 오늘 기도를 했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이미 지어진 인연의 과보입니다.

 

오늘부터 기도 정진을 시작하면 그 공덕은 100일 정도의 시간이 지난 후에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그러니 시작한 날이 동짓날이고, 100일이 지나는 날이 입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그 시차가 달리 나타날 수도 있어요. 어떤 사람은 정진한 후 3년이 지나야 좋아지기 시작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 사람에게는 3년 후가 입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해가 길어지면 반드시 봄이 오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기도를 할 때에도 하루나 이틀 해보고 그만두면 안 됩니다. 적어도 100일, 혹은 지은 인연에 따라 적어도 1000일은 해야 합니다.

 

이렇게 동지의 의미, 동지와 입춘 사이 시간차의 의미를 수행과 연관 지어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불교에서는 오랫동안 동지를 전통적인 명절로 여겨왔습니다. 이제 동지를 맞이하여, 새로운 마음으로 수행 정진해 보시길 바랍니다.

 

 

# “동지 시를 아시나요?” 법륜스님이 알려주는 상식

 

동지는 24절기(節氣) 가운데 하나입니다. 1년 365일을 24개의 구간으로 나눈 24절기는 춘분(春分)부터 시작하는데, 각 절기마다 15일이 조금 넘는 기간이 걸립니다.

 

우리나라는 흔히 음력을 사용해왔다고 알려져 있는데, 곡식을 심는 시기와 같이 계절의 기준이 필요할 때는 오래 전부터 태양력을 사용했습니다. 동지는 양력으로는 12월이지만, 음력으로는 11월입니다. 그래서 음력으로 11월은 동짓달, 12월은 섣달이라고 합니다.

 

태양력을 기준으로 ‘동지’는 1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짧고, 밤의 길이가 가장 긴 날입니다. 반대로 1년 중 밤의 길이가 가장 짧고, 낮의 길이가 가장 긴 날은 6월에 있는 ‘하지’(夏至)입니다. 그 사이에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두 날이 3월의 ‘춘분’과 9월의 ‘추분’(秋分)입니다. 이 네 가지 절기를 기준으로 1년을 네 계절로 나누고, 한 계절을 각각 6개의 절기로 나누어서 1년 전체를 24개의 절기로 나눕니다.

 

동지 시(冬至 時)라는 것을 들어보셨나요? 정확히 동지 절기가 시작되는 시간을 ‘동지 시’라고 하는데, 2016년, 올해의 동지 시는 12월 21일 오후 7시 44분입니다.

 

이 동지 시는 지구와 태양의 상대적 위치를 기준으로 정해집니다. 지구가 태양 주위를 거의 원 궤도를 그리면서 도는데 춘분 시를 시작점인 0도로 하고, 하지 시, 추분 시, 동지 시는 춘분 시로부터 각각 90도, 180도, 270도에 이르는 시각입니다.

 

 

지구가 태양의 둘레를 도는 길을 황도(黃道)라고 하고, 황도를 따라 지구가 움직이는 각도를 황경(黃經)이라고 부릅니다. 올해는 21일 오후 7시 44분에 지구가 태양과 이루는 황경이 정확히 270도가 되는 시각이고, 그 때부터 동지가 시작되는 겁니다. 작년에는 동지 시가 12월 22일 오후 1시 48분이었습니다.

 

지구의 중심축은 23.5도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도는 동안 태양빛이 꾸준히 적도를 비추는 것이 아니라 여름에는 북반구를 주로 비추고, 겨울에는 남반구를 주로 비춥니다.

 

겨울에서 여름이 되는 동안에는 태양빛이 점차 북쪽으로 올라가서, 하지 시가 되면 그 최대치인 북위 23.5도까지 올라갑니다. 이것을 흔히 북회귀선(北回歸線)이라고 부릅니다.

 

반대로 여름에서 겨울이 되는 동안에는 태양빛이 점차 남쪽으로 내려갑니다. 동지 시가 되면 흔히 남회귀선(南回歸線)이라고 부르는 남위 23.5도까지 내려갑니다. 이렇게 지구를 기준으로 계절에 따라 태양빛이 오르내리며 만드는 각도를 황위(黃緯)라고 합니다.

 

21일 저녁 7시 44분은 황경이 정확히 270도가 되고, 황위가 남위 23.5도가 되는 시각입니다. 이 말은 곧 저녁 7시 44분까지는 해가 점점 짧아지다가, 그 후로는 해가 점점 길어지기 시작한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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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1 일

새해 아침입니다

일년이란 세월이 참으로 빠릅니다.

정토에 입문한지도 2년이 다 돼갑니다.

좋은 인연이 되여 존재의 실상을

알게 되였습니다.

무념 무상 무주로서 근본을삼고

수행 보시 봉사 하면서 살겠습니다

^귀의불 귀의법 귀의승^

 

제가 1/2 월

내 생각이 옳다는 고집을 가지고 있다는것을

알았습니다. 생각으로는 내가없다 옳고그름이 없다고 하면서도 행동으로서는 실천이 안됩니다

나라는 상에 사로잡혀있습니다.

이거 놔버리는게 쉽지 않습니다.

내가 자유로워 질때까지 수행정진 하겠습니다

 

 

1/3 화

하기싫은 생각과 해야한다는 생각으로

갈등하며 오늘도 수행을 마쳤습니다.

마음은 이렇게 양립적 생각으로 갈등을 일으킵니다. 옳다 그르다 모양을 짓고

괴로워 합니다.

도대체 이것이 뭐고? 궁금합니다.

 

1/4 수

수행의 관점을 놓치고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아침이면 일어나기 싫어 망상을 이르키며

갈등을 했습니다.

나의 삶을 첫째 수행으로 하고 수행의 핵심을

놓치지 않기위해서 일상에서 깨어 있도록 하겠습니다.

 

1/5 목

하루 종일 보고 듣고 먹고 말하고 가고오고 앉고 했지만 주인공이 뭔지 모르겠다.

행주좌와 어묵동정 하는 이것이 뭐고?

 

1/6 금

아침마다 기도하고 일하고 잠자는 이것이 뭐고?

 

1/7 토

상대가 잘 못한다고 비판했는데 그상황에 나도 또한 똑같이 잘못 하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남을 탓할께 아니였습니다.

그냥 그대로 보고 이해하먼 될 것을 옳다 그르다

상을 지어 판단한게 잘못이였습니다.

 

1/8 일

옳다는 내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내 기분 감정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나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하는말과 행동이

어쩌면 상대에게 오해와 상처가 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참회합니다.

 

1/9 월

본래 없었던 내 가 나아닌 것들로 융합되여

작용하므로 머무름도없고 영원한 것도없고 성품도없고 실체도없고 정해진 것도없으니

다만 오늘도 인연따라 살아갈 뿐입이다.

 

1/10 화

경전반 마지막 수업을 마쳤습니다.

<금강경>은 상이 상이 아닌 줄을 배웠고

<반야심경>은 심신이 본래 공하다는것을 배웠고

<법성계>는 성품이 공하여 인연따라 나툰다는것을 배웠고

<육조단경>은 무념 무상 무주를 배웠다

이 몸뚱이가 난줄 알았더니 지수화풍이요

이마음이 영원한줄 알았더니 무상 무아로다

 

*한마음 깨끗하면 부처요*

*한마음 어리석으면 중생이라*

 

성품이 공하니 정해진바 없고(무유정법)

인연따라 이뤼지며(불수자성수연성)

모든것은 시간속에 영원한것이 없고(무상)

공간속에 같이 더불어 연기중도이며 (무아)

상호상관 관계로서 존재하더라.(무자성)

본래무일물로서 색과 공이 둘이아니

더라(불이.색불이공)

참으로 소중한 큰 가르침(정견)을 배웠으니

물처럼 바람처럼 허공처럼

무념 무상 무주로서 살아 가렵니다.

 

1/11 수

지금 존재하는 내가 나인즐 알았는데 연기로서

이뤄진 지수화풍 이더라.

즉 땅이요 물이요 태양이요 바람으로서

우주의 한 티끌에 불과하지만 나는 곧 자연으로

나 아닌것이 없이 있는 그대로 일체가 다 나라고

할수 있는것이다. 성불합시다.

 

 

ㅣ/12 목

일어나니 5:40 이나 됐다

1시간이나 늦게 일어났다

이렇게 놓치는 수도 있구나 알아차리고

수행기도를 마쳤다.

일어날 시간에 수면 삼매에 들었었나보다.

알람 소리를 듣지 못할 정도로 깊은 잠에

빠져 있었으나 느낌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1/13 금

분별심과 알음알이로서 상을 짓고 하루를 보내는거같습니다.

나라는 아상이 관념을 만들고 알음알이로

또 다른 상을 지으면서 분별하는데 사로잡혀

매순간 살아가고 있다는것을 알았습니다.

보고 들음에 옳다 그르다 시비하는 분별심을

내지말며 살아가겠습니다.

 

 

1/14 토

나는 이미 죽은줄 알고 살겠습니다.

살기위해서 살아가고 있다면 많은

욕망과 분별심 속에 갇혀서

살아야 겠지만은 내가 이미 죽은줄

알고 살아간다면 바라는것이 뭐 있겠습니까.

살려고 살지않고 이미 죽은줄 알고

그냥 살겠습니다.

 

1/15 일

내가 무엇인지 모른다

아침에 일어나서 기도하고 일하고 먹고 자고

행주좌와 어묵동정하는 이것이 무엇인지

모른다.

왜 기도를 해야하는지 모른다

기도하는 이것이 무엇인지 모른다.

도대체 이것이 뭘까.

 

1/16 월

법규위반 과태료가 두장이나 날아왔다

이걸 받을 때마다 화가난다

꽁돈을 내야하니 속 좋을리 없다.

 

그러나 내가 순간 뭔가에 사로잡혀

알아차리지 못하고 위반을 했기에

촬영이 되여 통지가 된건데 단속된것에

대한 분통을 기관에 원망과 저주를 한다

 

수행자는 이라믄 안된다. 생각을 바까라.

돈이 본래 니거 내거 정해진 것이 있나?

다만 내것이라고 착각하고 집착하니까

아까워서 그라제. 나의 무지다.

돈이란 인연따라 왔다갔다 할뿐이다

이리저리 쓰이는 돈처럼 내도그래 살아라.

한생각 돌이켜 묘약을먹고 속을 풀어 본다.

 

1/17 화

어떠한 경우에도 괴로움과 번뇌가 일어나지

않도록 수행정진 하겠습니다.

 

1/18 수

*자신이 이르킨 한 생각에 사로잡혀 옳다 그르다 모양 짓고 그 모양에 집착해서 온갖 괴로움을 스스로 만든다.

한 생각 돌이켜서 이 사로 잡힘에서 벗어나면

모든 괴로움과 얽매임은 즉시 사라진다*

 

내마음 잘 살피고 알아차림을 놓치지 않겠습니다

 

1/19 목

통일 천일결사 정진기도에 다녀왔습니다

잠은 못 잤지만 참여했다는데 보람을 갖습니다

곧 정동진 부채길 여행을 떠납니다

내일 눈이 내린다고하니 기대가 됩니다

 

1/22 금

새벽6시부터 제4차 산업혁명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하나 ?

 

제4차 산업혁명은 이세상 모든것이 바뀐다

블록체인이란 무엇인가 ?

온라인 금융거래에서 해킹을 원천적으로 막을수 있는 기술입니다. 기존의 금융회사들은 중앙집중형 서버에 거래기록을 한꺼번에 보관 합니다. 하지만 이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면 분산화된 데이터베이스 와 컴퓨터를 이용해 기록을 분산시켜서 보관하게 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데이터 기록 리스트를 이미로 조작할 수 없도록 고안되는거죠 따라서 해킹도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겁니다

이 과정에서 ptp 네트워크 란 걸 사용하게 되는데요 네트워크 집 동등 계층 간 통신망을 뜻합니다 세상의 모든 개개인 그래피티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은것입니다. 따라서 그 모든 데이터를 주인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모든 사람의 합으로 이루어지는 데이터망이기 때문에 그 누구도 데이터를 조작하거나 할 수 없는 거죠

 

간단히 정리해드리자면 블록체인은 가상화폐를 이용해 거래를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해킹을 막는 기술 사금융 회사들처럼 거래기록의 집중된 한곳에 기록되는 것이 아닌 군상화 되어 기록되기 때문에 데이터 기도를 불가능하게 하는 기술입니다.

미래 산업혁명은 집단화가아니라 분산화 되여

계급적 피라밋 사회가 아닌 개인존엄적사회로

맞줌형 시스템으로 변화되여 간다는것입니다.

 

앞으로 정치 경제 사회도 이런시스템으로

변화되여 중앙집중적 통제에서 지방분권적

그러면서 개인적 존엄성으로 모든것은 평등하다는 가치관으로 변화되여야 한다

앞으로 정치 지도자도 새로운 4차 산업혁명으로

이끌어갈 지혜로운 사람을 선택해야 한다

개개인의 창의성 독립성을 존중하는 나라가

되어가기 위해서 헌법자체를 국회가아닌 국민들이 직접 개정할수 있도록 만들어야한다.

 

1/23 월

지구는 하나이다

그 하나속을 부분적으로 자세히

들여다보면 수없이 많은것들로 되여있더라

그것들은 모양도 다르고 쓰임도 다르더라

각기 다른 하나이면서 전체이더라.

그러면서 쉼없이 작용하고 있더라

작용하므로 늘 변화되고 있더라

그래서 어디에도 머무를 수가 없더라

변화는 곧 창조이므로 항상 새로웁더라

나라고 여기는 이몸과 마음도 이와 같더라

 

오늘 수행정진 두번째입니다

시간되시면 출석하시기 바랍니다.

 

1/24 화

어떤것이 참나던고?

일어나는 생각 감정이 참나인가?

생각 감정 오감을 알아차리는것이 참나인가?

어떤것이 참나던고 의정을 일으키는

그놈을 보는 놈이 참나인가?

내가 나도 모르면서 이것이 나라고 생각하고

있는 이놈 어떤것이 참나던고?

한생각 일으키면 어긋난다고 했다.

그러나 도대체 어떤것이 참나던고?

 

1/25 수

*한생각 돌이켜 이 사로잡힘에서 벗어나

괴로움이 없이 자유롭게 살아 가기 위해서

지켜보고 알아차리고 깨어 있겠 습니다.

 

1/26 목

건강이 좋지않으면 거기에 맞게 식이요법

운동요법 약물요법을 적절하게 잘 챙기고

실천을 해야하는데 못 하고있다.

술을 절재하고 음식도 조절하고 운동을

열심히해서 체중을 빼고 공복혈당이

120~130 이 될수 있도록 꾸준히 정진해야겠다

 

1/27 금

내 생각이 옳다고 고집하고 있습니다

내 것이라고 여기면서 집착하고 있습니다

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미워하고 원망합니다

 

내가없고 내 것이랄 것이없고 내 고집할바가 없다는것을 실천하며 살겠습니다.

 

1/29 일

모든것이 다 있는그대로 연기중도이므로

실상이다. 곧 깨달음이다 진리다 진여의

모습니다.

 

1/30 월

아침 수행은 나의 하루를 시작하는 일과가됐다

나라는 상을 내려놓기 위해서 절을하고 연기현상으로 실체가 없고 있는 그대로 공이라는 것을 체험하기 위해서 선(명상)을 하는것이다.

 

 

1/31 화

설 년휴가 끝났다.

어제는 정초순회법회가 있었다.

많은 법우님들이 참석해서 법회를 잘 마무리하게됐다. 불교란 어떤상도 용납하지

않는것이며 이를 실천하는것이 부처행이다.

항상 마음을 바라보면서 생각과 감정과 느낌을

알아차리고 지켜보는 참나를 보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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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초순회법회


 
오늘(2017.1.30) 설을 맞이하여 중랑 법당에서 순회법회가 열렸습니다.
노원 법당에서 오신 분들과 더불어 총 33분이 유수 스님을 모시고 법회를 열게 되었습니다.
먼저 지광당 법륜스님의 새해 영상법문이 있었습니다.
부처님법에 감사 할줄알고 조상의 은덕에 감사하고

 이웃과 묻 중생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아 새롭게 마음가짐을 갖고 수행을 하자는 스님의 법문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 유스스님의 즉문즉설 시간으로 다섯분의 질문이 있었고

 오늘 참석하신 분들이 각자 준비해오신 반찬과 과일등으로 점심 공양이
있은후 2시경에 나누기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모두들 각자가 맡은바 소임을 잘 해주셨습니다
오랜 병고로 고생하신 이선영 보살님도 건강하신 모습으로 참석 하셨고요
인도 성지 순례에 댕기머리까지 자르고 나오신 하정순 보살님도 참석 하시고요.
중랑법당 도반님들 모두들수고하셨습니다.
종미 보살님 후임으로 부총무 소임을 맡아  

처음으로 큰 행사를 치르신 김정자 보살님도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참석하신 보살님과 거사님들의 행복한 모습을 사진으로 올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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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6.18.3차 통일의병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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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향 법문을 통해 스님은 다시 각 법당으로 돌아가 왕성하게 활동을 해나갈 정토회 임원들을 위해 격려 말씀을 들려주었습니다.

 

“3년 후인 2019년이 되면 3.1독립운동 100주년이 됩니다. 우리의 스승이신 용성조사께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독립운동을 시작한 지가 올해로 100년이 넘은 셈입니다. 용성조사께서는 일제에 나라를 빼앗기자 산 속에서 나오셔서 전국을 다니면서 민심을 살피셨고, 7~8년을 준비해서 시절 인연이 도래하자 3.1운동을 주선하셨습니다. 그 이후 평생 독립운동을 하셨지만 모두 실패하고, 결국 10가지 유훈만 남기시고 돌아가셨습니다. 용성조사님이 남기신 미완성의 독립을 완성하는 길은 우리가 통일 국가를 이루는 것입니다. 그래서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에는 통일까지는 아니라 하더라도 통일로 갈 수 있는 남북 간의 징검다리라도 꼭 만들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이런 우리들의 원을 오늘 다함께 가슴에 새겼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수행자의 상이 달라져야 합니다. 과거 왕조 시대에 수행자들이 어쩔 수 없이 걸었던 그런 모습을 잣대로 해서 지금 이 시대의 수행자 상을 그려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지위, 권력, 돈에 집착하는 기성 종교에 희망을 걸어서도 안 됩니다.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고 앞으로 닥칠 위기에 대비해서 대안적인 사회 모델을 만드는 것은 이제 우리들의 일입니다.

이것을 여러분들이 너무 부담스럽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해요.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나서 이런 일을 한 번 해보다가 죽는다는 것은 얼마나 보람있는 일인가요? 그냥 밥만 먹다가 죽는 것은 좀 재미가 없지 않아요? 조금 힘이 들긴 하지만, 이런 꿈을 향해 나아가는 우리들이라면 정말 의기투합할만 하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개인으로 보면 조금씩 부족한 면이 있다 하더라도, 요즘 같은 시대에 이 정도의 헌신성을 갖고, 이 정도의 순수성을 갖고 의기투합할 만한 사람들은 극히 드물다고 봅니다. 그러니 여러분들은 정말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첫째, 자신이 정말 소중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았으면 하고, 동시에 도반들에 대해서도 정말 소중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아셨으면 합니다.

그런 면에서 조금 가벼운 마음으로 임했으면 해요. 그러나 현실에 머물지 말고 우리가 세운 원을 기필코 이루리라 하는 큰 원을 가지고 함께해 나갔으면 합니다. 넘어야 할 산이 조금 크기는 하지만 능히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설령 우리의 활동이 바깥으로 볼 때는 실패했다 하더라도 그러나 긴 역사에서 보면 성공입니다. 3.1운동 자체는 그 당시에 실패했지만, 우리 역사에서 3.1운동이 없었다면 오늘날 대한민국은 뿌리가 없는 것과 다름 없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활동은 성공하든 실패하든 관계 없이 역사적으로는 성공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3명만 힘을 합해도 천하를 움직인다고 하는데, 우리는 오늘 100명이 힘을 합했는데 무엇을 못하겠어요? 다음에는 통일의병 1000명이 모여서 희망을 만들고, 그 다음에는 1만명이 힘을 모아낸다면 우리들도 능히 통일 대한민국을 만들 수가 있습니다. 그런 희망을 갖고 함께 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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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이 전국을 순회하며 통일 강연을 하는 것에 대해서도 ‘스님이 인생 상담만 하면 정말 좋겠는데, 왜 통일 이야기를 자꾸 하느냐?’ 하는 얘기가 심심찮게 제기 되곤 합니다. 이에 대해 스님은 단호하게 입장을 얘기해 주었습니다.

 

 

 

“지금 미국이나 유럽에서 불교가 유행하는 것은 신비주의, 즉 불교를 믿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는 정도의 수준이지 사회적인 실천에 대한 관점이 없어요. 그리고 과거에는 훌륭한 스님들이 사회 의식이 있었다 하더로도 당시 사회는 왕조 사회였기 때문에 어떤 행동도 할 수가 없었어요. 왜냐하면 나라의 주인이 백성이 아니라 왕이였기 때문입니다. 왕조 사회에서는 왕이 부르면 ‘네’하고 가서 무조건 왕을 칭송하든지, 아니면 아프다고 핑계대고 안 가든지, 선택할 수 있는 길이 두가지 밖에 없었잖아요. 그런 시대에 있었던 불교를 자꾸 생각하면서 ‘불교는 이래야 한다’고 하는 얘기를 이제 더 이상 해서는 안 돼요. 우리는 지금 왕이 주인인 시대에 사는 게 아니라 국민이 주인인 시대에 살고 있단 말이에요. 우리나라 헌법에는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라고 되어 있어요.

부처님은 왕이 주인인 시대에도 계급 차별과 여성 차별은 옳지 않다며 사회 변화를 이야기했습니다. 그런 전통을 계승한 우리들이 우리가 주인인 시대에 살면서도 사회 변화를 이야기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부처님 당시의 제자들보다 못한 것이죠. 그런데도 왕조 시대에 왕에게 복종해서 국사의 칭호를 받거나, 여기에 저항해서 죽림칠현처럼 산속에 숨어서 안 나오거나 했던, 이런 전통을 갖고 ‘지금의 불교가 이래야 된다, 저래야 된다’ 라고 말하는 사람은 전혀 불법을 모르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의 생각도 확 바뀌어야 해요.

 

 

사람이 주인된 세상, 사람이 행복해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제도를 바꿔야 하면 제도를 바꾸고, 이 속에 사는 사람들의 마음가짐이 잘못 되었으면 마음가짐을 바꾸고, 관계가 잘못 되었으면 관계를 개선하고, 몸이 아프면 약을 먹어서 치료하고, 이렇게 문제를 해결해나가야죠. 지금까지 인류가 발견한 모든 지혜를 다 사용해서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자유롭고 행복해지는 길이 무엇이겠느냐, 이것을 찾아가는 것이 불교입니다.

사회적 모순을 합리화해서도 안 되지만, 그렇다고 그것을 단박에 고치려고 해서도 안 됩니다. 개선해야 할 목표를 향해서 점진적으로, 평화적으로, 꾸준히 나아가서 변화를 가져와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비교적 괜찮은 사회가 되면 그곳이 바로 ‘극락’입니다. 옛날에는 사람들이 얼마나 괴로웠으면 저 멀리 타방세계나 먼 미래의 이상세계를 그렸겠어요? 옛날에는 그 고통을 없앨 역량이 안 되니까 그리워만 하거나, 죽어서 가겠다고 꿈만 꾸었는데, 지금은 우리가 주인인 시대이니까 우리가 그런 사회를 만들면 됩니다. 전쟁의 위협이 있다면 우리가 평화롭게 관계를 개선할 수가 있잖아요. 부처님이 말씀하신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개념도 이런 관점에서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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