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해수욕장 피서

 

같은일을하고 같이쉬고 같이놀고 그리고 같이 생각하는 사람들 신내동 사람들

오늘은 5명이서 동해안으로 피서겸 해수욕을 하고자 1박2일로 떠난다

어제 일을 마치고 모여서 작당을하고 시장을보고 준비를 해놓았다

라면 햇반 김치 고추장 양념고기 오리훈제 과일 야채 소주 막걸리등 푸짐하게 준비를 했다.

06시 출발하기로 했으니 카톡이오면 준비하고 나가려고 대기 중니다

2:30분 소변이 보고싶어 일어나서 잠이오질 않아 뒤척이다 좌복을하고 명상을 하는데도 마음이 들떠 산란해서 집중이 안된다

나이가 들었는데도 어릴적 소풍가는기분처럼 괜히 설래임 같은것이 있다

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동료들이지먀 성격도 제각기 다르고 생각도 제각기 다른다

자기 생각과 고집이 쎈 사람이 대 다수다 같이 어디를 가더래도 서로가 각기 자기의

의견이 옳다고 주장하기 때문에 대단히 시끄럽고 혼란스러울 때가많다

그러나 과정만 그럴뿐이지 결과는 하나로 모아지기 때문에 분열이나 분쟁은없다

우리는 이렇게 수십년을 지내왔다

 

 

 

 

 

 

 

 

 

 

 

 

 

 

 

 

 

 

 

 

 

 

 

 

 

 

 

 

 

 

 

 

 

 

 

 

 

 

 

 

06시 신내동을 출발해서 서울 양양간 고속 도로 를타고 목적지 고성 반암리에 도착한 시간은 8:30 이였다

내가 48년전 이곳에서 군대 생활을 할때는 6시간은 걸려야 올수있었는데 고속도로가

뚫려서 동해안 진출이 2:00분대로 단축됐다

작년에 인연이 있던 해오름 민박집에 숙소를 정하고 짐을풀어놓고 라면에 햇반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바다로 뛰어들었다

아직은 빠른편인지 반암 해수욕장이 우리 일행과 두가족뿐 한가했다

강열한 햇볕때문에 모래 밭을 맨발로 걷는데 발바닦이 뜨거워 견디기 힘들 정도였다

 

 

 

 

 

 

 

 

 

 

 

 

 

 

 

 

 

 

 

 

 

 

 

 

 

 

 

시원한 바닷물에 한참을 놀고나서 숙소앞 팔각정에서 준비한 고기를구워서 한잔했다

모임에 빠질수 없는게 술이다

1.8L짜리 소주를 2병이나 준비해왔는데 한병을 비웠다. 막걸리2병 맥주한병 양주

까지 모두들 술이 만땅이됐다

고기를구워서 한잔하면서 즐기고 물에 들어가서 풍덩거리다 모래 찜질을 하다 보니 연약한 피부들이 벌겋게 익었다

 

거의 종일 바다에서 놀다시피하다 해가 질 무렵에서야 방으로 들어왔다

저녁을 끌여서 출출함을 해결하고 늦게 서야 잠이들었다

한잠을자고 새벽이되니 방구를 빵빵 불어 대고 군시렁대는소리에 깨어나 창밖을보니 수평선이 불그스럽게 밝아지기 시작한다

옷을 주서입고 해변 갯바위로 나갔다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 수평서에서 해가 올라 오는것을 볼수 있었다

동해안을 여러번 다녀 봤지만 이렇게 좋은 일출을 볼수있는 기회는 흔치 않았다

 

 

 

 

 

 

 

 

 

 

 

 

 

 

 

 

 

 

 

 

 

 

 

아침음먹고 수욕을 한다음 09시출발 근처에있는 건봉사에 들려서 부처님 진신

치아 사리를 친견하고 진부령을 넘어서 동홍천에서 고속도로를타고 신내동에 도착하니 13시가 좀지났다. 

봉화산 감자탕집에 가서 뼈다귀감자땅 한 그릇씩하면서 결산을 했다

총30만원 1인당 6만원씩 분담이 됐다

그런데 석중이 형님이 고맙다고 10만원 내고 우리 3명이 6만원씩 18만원 내서 차를가지고

가서 왕복 운전을한 용하에게 2만원 부담하라고 전달하고. 여행 마무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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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여행(1)]

 

오후5시에 집에서 출발하여 인천공항에

7시에 도착 8시 수속을 끝내고 두어시간

대기하면서 저녁을먹고 11시에 제주 항공을 타고 인천공항을 이륙을했다.

저가 항공이라 협소하고 기내식도없고

다소 불편한게 많았다

지금 시간 새벽3시16분 창넘어로 불빛이 보이는것이 거의 베트남에 온것같다

밤하늘에 별빛처럼 아름답게 보인다

비행기는 차츰차츰고도를 낯추어 내려가는것 갔다 멍하던 귀가 뻥 터지는 느낌이다

정말지루하다 좁은좌석에 앉아서 꼼작도 못하고 4시간을 보내다보니 온몸은 쥐가날듯 꼬이는 것만 같았다

옆사람이 화장실에 가는틈을타서 나도 참고있었던 소변을 배출하고나니 한층가볍게 느껴진다

다낭의 휘황찬 불빛이 보이면서 다낭에 내린다는 안내 방송이 나온다

입국 수속을받고 짐을 찿아서 숙소에서 마중나온 차를타고 호이안에와서

트로픽칼비치 리조트에 짐을풀고 그냥 자기는 출출하고 기분도 그렇고 집에서 가지고온 전기 냄비에

라면과 햇반을 끌여서 소주를 몇병 비웠다

인천공항에서 5~9일까지 아시아패스 25000원짜리 로밍을 했더니 이곳에 도착하니 바로 연결이 되여 편했다

창밖을보니 수평선 멀리 동녘이 붉게 물들었다.

바로옆에 바다가 있다는것을 알았다

생각보다 덮지도않고 물컷(모기등)도없고좋다 벌써 수영을 하는 사람도 있다

일출을 한컷 찍을려고 그네에 앉아서바라보고 있었다

정말 이국적인 맛이난다.

이번 여행은 내가 칠순이라고 애들이주선해서 손주들까지 총8명이 같이 동반한 첫 가족 해외 여행이였다.

 

살짝 눈을 붙이고 일어나니 8시 한국은 10시다 이곳과 2시간의 시차가 있다

아침은 숙소에서 제공해 줘서 편하게 해결했다

이곳 쌀국수와 빵 과일등으로 맛있게 먹었다

쌀국수가 역시나 속도 편하고 좋았다

아침부터 찜방처럼 후끈 후끈해서 식사하는데도 땀이 흐른다

애들은 오전내내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내고있는데 난 시원한 방에서 꼼작을 안하고딩굴면서 하루를 보냈다

본래 더위를 싫어하는 성격이라 이렇게 땡볕은난 절대 좋아하지 않는다

오후 해가 지면 해변에 나가서 풍덩대고 풀장에 와서 수달처럼 놀아볼까한다

손주녀석들이 강열한 햇볕에 익어서 올때와 달라져 보이는데 걱정이다

음식도 시키면 배달이 되니까 좋았다

 

오후에 갑자기 소나기가 2시간정도 쏟아지면서 열기를 식혀줬다

그 바람에 풀장과 해수욕장을 전세 낸듯이 우리 온가족이 빗속에 즐거운시간을 가질수 있어서 평생 오랜 추억이 될것같다.

 

저녘에는 올드타운거리로 나가서 사람구경 거리구경으로 시간을 가졌다.

서울에 인사동 거리같은 느낌을 만킥하면서 베트남 음식을 열가지나 주문해서 저녁을 먹었다.

여기는 접시가 작아서 양도 적지만 그대신 값도 싸고 주로 뛰김 이지만 맛도 좋았다.

하천에 조각배를 타고 꽃등을 띄우면서 소원을 비는 풍습이 있는지 많은 배들이 좁은 강을 휘졌고 다니는 야경이 이체롭다

사람으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으로 우리네 풍물전통시장 골목 같은 곳인데 세계 문화유산 유네스크에 등록이된 곳이라서

그런지 사람에 밀려서 다닐정도로 여러나라 사람들이 찿아와서 북젹거리는 거리라고 하면 될것같다.

 

밤늦게 여기도 택시를 잡아 탄다는게 쉽지않다 거리는 복잡해도 교통도없고 신호등도 없다

자기를 알리는 경적 소리만이 요란할뿐 그렀다고 서로 인상 찌쁘리고 시비하거나 싸우는 사람도없다

그냥 복잡 하지만 그런데로 적응하면서 사는것이 이곳의 문화와 삶인것같다

대화하는 목소리도 시끄럽지만 경적소리도 만만치않게 시끄러워 우리에겐 정신이 없다

깔끔하지 못하고 허름한 풍경이 수십년전우리의 삶과 흡사한것 같기도 하다

거리의 좌판에 앉아서 식사를하고 자전거오토바이로 거의 이동을 하고 더워서 그런지

남루한 못차림에 피부는 검고 체격은 왜소하며 의료 혜택을 못받는지 이가 빠진 노인들이

대다수고 정말 이들이 생각하는 한국은 무지게 나라로 볼수밖에 없을것같다

 

그런데 우리는 과연 그들이 생각 할 만큼 행복한가? 나 자신을 뒤돌아 봐야 할것같다

지수화풍 네가지로 결합되여진 지구와 우리 몸둥이 여기 사람이나 우리나 하나도 다를께 없다.

 다만 삶과 질 언어 그리고 생활의 방법이 다를뿐이다

 

크게는 이것이 둘이아니며 다르지 않으나 작게는 각각 다르고 별개인것 같으므로

법성게의

일중일체다중일 일즉일체다즉일

일미진중함시방 일체진중역여시

이구절의 의미가 이렀구나 이해가 간다

우리는 각각 모든게 다르다고 보고 생각하지만 사대 오온의 공동체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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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여행(2)]

어제 시내 구경을 하고 늦게 들어와서 맥주 한 잔씩 하면서 축구를 본 후 늦게 잠이 들었다 아침에 일어나니 7시가 되었다

아침은 간단하게 쌀국수 와 과일 등으로 해결을 하고 택시를 불러 오행 산으로 관광을 떠났다.

산은 적은데 석회석 바위로 되어 있고 작은 동굴들이 몇개있는데 동굴마다 부처님을 모셔 놓고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았다.

날씨가 더워서 땀이 줄줄 흘러내렸다

구경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씻은 다음 시원하게 맥주 캔을 하나씩 마시고 휴식에

들어갔지만 손주들은 수영장에가서 물놀이에 지칠줄도 모른다

여긴 한낮 더위가 35도는 오르는것같다

여기 윈주민들은 이 더위에 에어컨도 없이 생업에 종사하는걸보면 대단하다

그러면서도 땀이 없어 부채질하는 모습이 안보이고 땀을 닦는 모습을 보지를 못했다

푹 한숨자고 오후 3시쯤 랜트를해서 시내로 이곳 풍습과 삶을 그리고 음식을 맛보려 나갔다

다낭까지 나가는데는 27km 약 40분이 소요됐다

스테이크 집에가서 돼지와 소고기를 구워서 소맥을 한잔씩하고 재래시장에 들렸다

손주들 옷을 몇개샀다

이나라 돈으로 80000동 하면 0을하나띄고 반으로 나누면 우리 돈으로 환율 계산이된다 .

옷하나에 보통 4000원밖에 안하는 것이다 물가는 굉장히 싸서 부담은 없었다

강변에 콩카폐라는 커피집이 이곳에서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알려진 모양이다

커피를 마시면서 앉아있으니 한국의 젊은 이들이 솔솔 많이 찿아온다.

해가 지니 밤에는 해변가래서 시원한 편이나 그래도 열대 지방답게 습기가 많았다

식구들은 롯데마트에 쇼핑을 갔는데 난 힘이들어서 랜트한 차에 있기로했다

주차를 하고선 기사는 시동을끄고 나가버렸다 참고 있으려니 더워서 견딜 수가 없다

밖으로 나와서 길가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기로했다. 기사가 좀 원망스럽긴

했지만 그렀다고 에어컨을 켜달라고 할수가 없었다.

사실은 시원하게 차속에 있으려고 남아 있었는데 내 생각이 오산이였던 것이다

차라리 마트에 들어가서 휴게실 같은데서 기다릴걸 하는 후회를 하게됐다

그런데 마누라도 마트안도 더워서 먼저 나와 버렸다고한다.

한국처럼 시원하게하면 이곳 주민들은 춥다고 느끼는 모양 이다

베트남 사람들의 언어는 시끄럽다

옆자리에서 원주민들이 대화를 하는데 거슬린다 그렇다고 어디로 옮길데도 없고

그냥 듣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여행하기도 힘든 나이가 됐나싶다

거기다 기후조건이 안맞으니 더 힘이들고 피곤 할 뿐이였다

애들을 따라왔으니 짜증이 올라오지만 내 맘데로 할수도 없고 참으면서 이게 바로

큰 수행을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든다

그만 가자고 마누라 한테 했다가는 잠자코 있으라고 핀잔을줄테니 얘기 할수도 없었다

여행이란 끼리끼리 서로 맞는사림들과 같이 다녀야 즐거운 것인데 남들 생각하기에는

호강한다고 하겠지만 이면에 힘들고 불편한 점도 있었다.

그러나 온가족이 이렇게 같이 해외여행 한다는것이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에

고맙다는 생각은 사양 할수가 없고 마냥 감사할 뿐이다.

부모 칠순에 이렇게 해주기는 아무리 자식이지만 쉽지는않다고 생각이든다

각자가 자기들의 생활이 있고 사정이 있기 때문에 같이 여행은 시간적 경제적 정신적

으로 어려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저녁 9시경 이곳 한강에 유람선을 타고 용다리 불쇼를 보게됐다

용머리에서 불을 뿜고 물을 뿜는것을구경하고자 많은 사람들이 유람선과 강변 근처로 몰려들었다.

밤9시가 되니까 큰 용머리 입에서 불과 물을 뿜어내는데 그 모습이 장관이였다

불쇼 구경을 마치고 숙소에 도착하니까

이곳 시간으로 10시쯤 됐다

고기를 많이 먹어서 오늘은 야식에 한잔 하지않고 씻고서 자리에 누웠지만 너무

피곤해서 다리가 천근만근인듯 무겁다 젊어서 부터 여행과 산행등 많이 다녔지만

이렇게 피곤한적은 없었는데 이것이다

내가 나이가 들어 늙었다는 증조이며 또 이곳 무더운 기후의 영향도 있다고본다

우리 어린 손주들은 지치지도 않은지 짜증도 안내고 잘도 다닌다.

부모를 따라 여행을 많이해서 그런지 에너지가 대단하다

이곳 베트남은 옛날엔 월남이라 불렸던곳으로 월남전때 우리 나라가 참전을해서

적지않은 피해를 주었지만 지금은 양국이 수교를 맺어 경제 문화적 교류로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워낙많이 찿기때문에 낮설지가 안아 국내여행과 별로 색다른 느킴이 없다

요즘 젊은이들은 삶에대한 의미가 우리때 와는 다르다

삶은 즐기는거라고 보편적으로 여기고있다

덥지만 안다면 참좋은 곳이라는 생각이드는데 안더우면 생태계가 또  환경이 다를테니 있는그대로

보고 즐기고 체험을 한다고 생각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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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다낭여행(3) ]


어제 유람선타고 용다리 불쇼를보고 늦게 들어와서 축구를 보다가 잠이들었다

스테이크 고기를 많이 먹은탓인지 속이 안좋아서 소화제를 먹고 잤더니 괞찮다

집에서는 이침에 청보리순 분말을 물에타서 마시고 식사는 건너뛰는데

여기와서 습관이 바뀌여 아무래도 먹는게 많아서 아마도 체중이 몇키로는 늘었을것 같다

귀국하면 일주일은 조절을 해야 본래 모습으로 돌아갈것이다

아침일찍 해가 뜰무럽 일어나서 바다로나갔다.

부지런한 서양사람들이 벌써나와서 사진을 찍고 수영을하고 백사장을 걷기도하면서 나름데로 즐기고 있었다

이곳 다낭의 해변이 물이깨끗하고 모래사장이 좋아서 그런지 해변은 쭉 호텔 리조트 숙박시설과 휴양시설로 되여있었다

우리 숙소 바로앞 이십미터만 가면 바다다  나도 맨발로 나가서 수영을30분 정도했다

수심이 완만하고 모래질이 좋고 물이

깨끗해서 좋았으며 바로옆에 풀장이

있어 선택해서 왔다갔다 하면서 즐길수가

있어서 편리하고 좋은곳이였다

풀장에 들어갔더니 데워놓은 목욕물처럼 따뜻해서 좋았다

아침운동을 했더니 속이 출출했다

아침은 이곳 호텔에서 제공하므로 과일 야체 쌀국수로 해결을하고 들어왔다

침대에 앉아 창밖을 보니 파란 수평선이 보이고 그앞에 야자나무가 쭉 열지어 서있고 그아래 파란 잔디가 깔려 있고 잔디위에 그내가 하나 있다

그것들이 한눈에 그림처럼 다 들어온다

지금은 서양의 중년 부부가 다정히 그내에

앉아서 무슨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지 그 모습이 그림처럼 멋져 보여서 촬영을 해봤다

그들은 내가 찍고 있다는 것을 알리가 없을것이다.

밖에서는 유리창 때문에 반사가 되여 방 안쪽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오늘은 가능한 시원한 방에서 소진된 기력을 충전하면서 푹 쉬여야 겠다

집에서 싸온 김치와 이곳 롯테마트에서 구입한 라면과 과일등으로 점심 저녁 까지

해서 먹으면서 식대도 아끼고 시간도 아끼고 체력도 아끼면서 편안하게 지내고 싶다

온 가족들이 다 지쳤다 난 더 지쳐서 이제 돌아 다닌다는 것은 생각도 못 하겠다

사위와 딸 둘 아들 손주 둘 마누라는 그래도 아쉬운지 야자수 그늘 아래 풀장에서

수달처럼 들락거리며 즐기고 있다

외국인들은 팬티와 브레지어만 착용하고 바다 코끼들처럼 큰 몸둥이로 풀장이나

해변 침대에 누워서 일광욕을 즐기고있다

각자가 저마다 즐거움이 있겠지만 난 시원한 방구석에 홀로 침대에 반쯤

누운체 TV를 보면서 폰을 즐기고 있으니 나름데로 지금은 아무런 괴로움이 없다

정말 오늘은 지금이데로 휴양을 하고 있는것이다

지금은 로밍시간으로 오전10:14분 한참 놀다 들어오면 출출할테니 이따 라면이나

끌려서 가족들 한테 봉사를 할까 생각한다

널직한 방 한칸에 킹 침대가있고 욕실이 하나있는 단독집 같은 숙소다.

언제 내가 다시 또 올수 있을 것인가 조금은 비싼 숙소지만 돈만큼 값어치가 있는곳이기에

모든마음을 내려놓고 있는그대로 즐기고 있을뿐이다.

오늘도 또 다른 삶속에서 체험을하며 살아가고 있음을 감사히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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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다낭여행(4)]


어제 점심은 라면에 햇반을 끌여 햇반라면 죽을 만들어서 해결을하고 저녁은 사위가 시내 나가서 김치찌게 밥 김치복음밥을

사와서 해결을했다

역시나 우리의 입맛은 김치가 있어야 먹은것같다.2만원어치 사왔다는데 우리 8식구가 모자라지 않게 먹었으니 참으로 싼편이다

낮에는 다 풀장에서 애들과 물놀이를 하고 난 방구석에서 명상하다 유튜브로 법문을듣다 하루 해를보냈다

저녁에 스파에서 전신 맛 사지를 받았다

30%할인해서 2만원에 1시간을 받았더온몸이 가볍게 느껴진다

오늘 2시 출국하니까 오전에 우리부부는 애들의 권유를 못 이긴척 다시 또 받기로 했다

저녀을 먹고 소화도 시킬겸 풀장에서 잠시 수영을 했다. 수영하는것도 힘이 많이든다

어제 새벽에 바다에서 30분정도 했는데도 팔다리가 뻐근했다.

아침에 일출을 보려고 알람을 5시에 맞춰 놓았는데 4시에 일어나서 잠시 명상을하고

창밖을 보면서 가다리는 중이다.

서울에 내일까지 비가 온다는데 뱅기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새벽 5시에 동창 밝아 오른다

바다로 나가서 둘이서 수영을하고 백사장을 걷고나서 아침식사를 했더니 입맛이 좋다

본래 국수를 좋아하는지라 쌀국수를 두그릇이나 먹고 빵 두조각 과일 오이 커피로 마무리를 지었다

어제 저넉 소주를 몇잔 했더니 공복 혈당이137이나 됐다 생각보다 괜찬다.

여행 .기간동안은 포기 하기로했다

어제 예약데로 맛사지를 받았다

시원하면서도 아파서 참느라 힘들었다

11시 랜트를 불러서 공항으로 출발하려 카운터에 계산을 하는데 여행사 착오인지

카드사 착오인지 오류가 발생해서 확인하고 해결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이런일은 서로 실수가 없도록 해야 하는데 인터넷으로 하다보니 확인을 안 한것이 실수였나 싶다

 

햇볕이 엄청나개 따깝고 더웠다

이곳 다낭 공항의 규모나 수준은 우리 김포 공항보다 좀 크다고 보면 될것 같다

공항에 도착 하자마자 수화물 부치고 검색 수속하느라 바빴다

오늘은 월요일이라서 그런지 한가했다

라운지에 들어가서 쌀국수에 맥주를 마시면서 시간을 보냈다

2:35 제주항공 비행기는 이륙했다

낮이라서 햇볕이 창문으로 들어와 따가웠다

한숨 자고나니 다낭을 떠난지 2시간쯤 됐다 절반쯤 온것이다.

4시간 타는것도 지루한데 열 몇시가씩 타고

간다는 유럽 이나 미주 같은 곳은 쥐가 날것같다

시간으로 계산할때 한국영공에 들어선 것같으며 몇십분 지나면 인천공항에 내릴 것같다 창넘어 멀리 아래 희미한 블빛이

바다에 떠가는 배가 아닐까 짐작한다

바로 뱅기가 하강 하는것같다 텅빈 하늘에 십오키(15000m)로 상공에서 시속800km속도로 떠가는대도 전혀 빠르다는 느낌이 없다

잔뜩 흐린건지 불빛이 간간히 보일뿐이다 많이 하강을했다

비행기 왼쪽 으로 많은 불빛이 보인다 제주도가 아닐까 추측해본다

한참후9:15경드디어 인천공항에 착륙했다

밖에는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있다

짐을찿아 집에 도착하면 12시가 거의 되지 않을까싶다.

공항어 내리니 비가 내린다

집 근처 망우역까지는 리무진으로 편하게 왔다

망우역에서 이번에 함께하지 못했던 사위

세진이가 차를가지고 나와서 다행이 어렵지않게 집에 들어올수있었다

온가족이 함께한 행복한 여행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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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제 장세일의 죽음

 

우리 여동생 막내 매제가 심장마비로 안탑깝게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이제 56세 젊은 나이에 급사를 했으니 어처구니 없는 일처럼 미끼지가 않고

꼭 꿈과같이 허망하기만하다

한줌 재로 변하여 영원히 다시 볼수없게 되니까 지나간 추억들이 생각이 날때마다

바위처럼 무겁게 느껴질것만같다

 

“생종하처래 사향하처거 (生從何處來   死向何處去)

생야일편 부운기 사야일편 무운멸 (生也一片浮雲起 死也一片浮雲滅)

부운자체 본무실 생사거래 역여연 (浮雲自體本無實 生死去來亦如然)

독유일물 상독로 담연불수 어생사 (獨有一物常獨露 湛然不隨於生死)"

 

태어남이란 어디서 왔으며 죽음이란 어디로가는걸까

生이란 한 조각 구름이 생기는 것과같고 死란 한 조각 구름이 사라짐과 같다

뜬구름 자체는 본래 실체가 없고 나고 죽고 오고 감도 또한 그와 같네.

오직 한 물건이 항상 홀로 드러나 있어서 맑고 고요하게 생사를 따라가지 않도다

 

죽음은 누구에게나 피할수없는 것이지만 가족과 더불어 주위 친지들과 혜여질수 있는 시간이 꼭 필요한것 같다

갑자기 일을 당하고 보니까 감당하기가 힘들어 그 슬픔이 큰 산과 같고 고인이 하던일 사업적 해결할 일들을 해결하는데

어두운 밤길을 멀리 가야 할때처럼 아득 하기만 할것같다.

한동안 그리움과 안타까움이 안개처럼 밀려와 축축하게 눈시울 적실날이 많겠지만

세월이 가면 서서히 햇볕에 어둠이 사라지듯 본래의 자신을 깨치는 날이 오겠지

어쩔수없이 감당해야야 할 일이니 잘 버티고 가볍게 일어 날수있기를 바랄 뿐이다.

 

마지막 화장터로 가는날 새벽 매제의 영가앞에 천도제 법문을 조용히 올려서 보내게되였는데

다소나마 위료와 위안이 되였는지 모르겠다

장세일영가시여! 부디 본래면목을 찿아 왕생 극락 하옵소서-



○매제의 3&5제


삶이란 바람과 같고 죽음이란 허공과같다는 생각이듭니다

몸은 비록 사라졌지만 이우주의 어느 공간에 또다른 형태로 존재한다고 믿고싶습니다

오늘 삼오제라서 매제가 잠들어있는 예래원에 갔습니다

어서오라느니 잘가라느니 한마디 말도없이 정말 여여부동하고 있었습니다

차례상을 차려놓고 각기 하고싶은 알들을 했지만 난 아무런 얘기도 하지않고 천도문을 조용히 읽어 주었습니다

 

“○○○ 영가시여. 살아생전에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코로 냄새 맡고, 혀로 맛보고, 몸으로 감촉하고, 머리로 생각하면서

이것이 나다, 이것이 내 것이다, 이것이 내가 옳다고 주장하였는데 이제 볼 수도 없고, 들을 수도 없고, 냄새 맡을 수도 없고,

맛볼 수도 없고, 감촉할 수도 없고, 생각할 수도 없는 지금에 이르러, 영가의 본래 면목은 무엇인고?.

 

○○○ 영가시여,

영가의 본래 면목은 무엇인고.

○○○ 영가시여,

영가의 본래 면목은 무엇인고.

○○○ 영가시여,

영가의 본래 면목은 무엇인고.

 

○○○ 영가시여, 이 형님의 물음에 명쾌하게 대답 할 수 있다면 영가가 살아생전에 비록 살생을 하고, 투도를 하고, 사음을 하고, 망어를 하고, 술을 먹고 취하여 오계를 범해 많은 죄를 지었다 하더라도, 그것은 꿈속의 일이라 깨어나면 허망한 것과 같이, 이 본래 면목을 알아차린다면 모든 죄업은 즉시 사라지고 해탈 열반을 증득할 것이거늘, 이런 염불 따위가 무슨소용이 있으리오.

 

○○○ 영가시여,

만약에 영가가 이 형님의 물음에 막힘이 있어 말하지 못하고 머뭇거린다면, 영가가 살아 생전에 방생의 복을 짓고 보시의 복을 짓고 청정하게 살고 진실을 말하고 맑은 정신으로 아무리 많은 복을 지었다 하더라도 이 또한 꿈속의 일이라, 깨고 나면 허망한 것과 같아

지금 뚜렷이 자신의 본래 면목을 알지 못한다면 해탈 열반의 길은 아득 하나니, 만약에 영가가 그렇다면 여기 형님이 영가를 위하여 부처님의 갖가지 미묘 법문을 들려 드리오니 이 법문을 잘 들으시고 이 축원의 힘을 빌어 저 아미타 부처님이 계시는 서방정토 극락세계에 즉시 환생하시어 아미타 부처님을 친견하여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고 해탈과 열반을 성취하소서.

 

여기 모인 가족친지들은 일심으로 아미타 부처님을 부르오니 이 염불 공덕으로

영가시여 살아생전에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친한 이든 원수 맺은 이든 모두 다 허망한 것이오니, 일시에 내려놓고 부디 왕생극락 하옵소서"

 

해탈주

영가위설 지심제청 지심제수

나무동방 해탈주세계

허공공덕 청정미진 등목단정

공덕상 광명화 파두마 유리광

보체상 최상향 공양흘

 

종종장엄정계

무량무변 일월광명

원력장엄 변화장엄

법계출생 무장애왕

 

여래 아라하 삼먁삼불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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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남매 여행길 ]

청명한식을 맞아 산소에 가자는 형제들의 동의에 봉고를 랜트해서 빗길을 혜치며 고창까지 300km를 달렸다

내내 비가 내리다가 산소에 도착하니 비가딱 멈췄다 산소에 참배하고 차를타니까 비가다시 쏟아지기 시작해서

하늘이 지극한 우애와 효성을 감동했다고들 자평을했다

어머니 장례때 눈이 소복히 내려서 산소에 올라갈때 마치 천국을 연상케 했던 풍경이

모든이를 황홀하게 했는데 장례를 끝내고 내려올때는 눈이 녹아 사라지고 없었다.

그때를 기억하며 참으로 신비롭게 생각을했다

 

고창에서 민물장어를 2kg사서 숙소에 도착하여 숯불에 구워서 복음자 술에 얼큰하도록

추억을 나누고 술잔을나누다 보니 밤이깊어졌다.

모두들 쓰려져 곤한 잠속에서 깨고보니 아침이였다

 

아침을 간단히 먹고 새만금으로 출발했다

미세먼지와 바닷가 바람이 세차서 걸어다니는것은 적당치 않아서 차속에 않은체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대장도를 돌아보고 인증삿을 하고서 돌아나와서 비응도 군산횟집에서 이른 점심을 먹고 서울로 돌아왔다

2003년5.11아버지가돌아가시고.그리고 2005년 12.11어머니님이 돌아가시전에는

생신때면 의례 모두 시골에서 모였지만 그이후에는 함께 모여서 이렇게 산소에

가는것은 이번이 처음이였다

그것도 옆지기들을 다 떼어버리고 우리만 같이 여행하게 된것이다.

막내와 나는 20년차이가 있어 어릴적에는 하늘과 땅만큼 차이를 느꼈는데 모두가

50세가 넘어 자식들 다키워 놓고보니 이제는 같이 늙어가고 있었다

세월은 참으로 허망하다

50년전에는 내가 동생들을 돌보았는데 지금은 내가 동생들의 보호를 받게 되였다

이번 여행은 우리 6남매의 고향길 여행으로서 의미가 있었다

매년 이렇게 한번씩은 같이 여행을 하면서 형제의 정을 나누는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여 계속 이어나가는것을 추진해 보자고 약속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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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성묘를 못가서 조상님들에 죄송스러운 생각이 들어서

가족나들이겸 2박3일로 고창담양 부안등 일대를 여행하기로 했다

 

집에서 막히기전 출발한다고 7:20분 일찍 출발했는데 단풍철이라서

그런지 구리에서 부터 밀리기 시작해서 평소보다 2시간이나 더 걸렸다

부모님 돌아가시고 11년만에 처음으로 가보는

고향길 내가 어릴적 살았던 시골집이 궁금해서 들려봤다

 

 

 

마당끝 블럭담을 헐어버리고 잔디밭 마당은시멘트로 포장을하고 남어지는 옛날 그대로였다

우리 아버지가 고창 방쟝산에서 나무를 직접 베어서 여기까지 운반해서 손수 지은 집이다

그냥 폐어가 되기보다는 좋다는 생각이든다

10:20분 부안에 도착해서 출출한 배를 채우고 가자고 내가 좋아하는 매운탕집에

미리 예약을 했더니 40분후 자리를 만들어쥤다  정말 이집 장사 잘된다

예약을 안하면 먹을수 없는집이다집사람은 몇번 와 봤지만 얘들은 처음이다

매운탕이라면 내 입맛으로 이집을 추천하고싶은집이다

 

 

 

 

'' 옛맛촌가든''

부모님 돌아가시고 시골을 정리하고 떠나올때

이장님이 섭섭하다고 안내해서 알게된 집이다.

 

 

 

점심을먹고 고창 가평리 산소로갔다

차에서 내려 산길을 20여분 올라야한다

소나무숲 양지바른 곳에 고조 진조 숙부 당조부

그리고 부모님 모두8분의 묘가 있다

걸어서 가는곳은 장소가 아무리 좋아도 요즘은명당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자동차가 모지앞까지 들어가는 곳이라야 명당으로 꼽는다.

시대에 따라서 우리의 개념도 바뀐다.

 

 

 

 

고창에 들려서 풍천장어를 포장해서 복음자술을

사가지고 숙소인 방장산 국립자연휴양림으로갔다

장어구이에 복음자는 역시 찰떡궁합니다

패트병 하나를 우리부부 딸둘과 4명이서 바닥을 치고 말았다.

나의 유전자를 받아서 그런지 술이 만만치 않다. 마시고나서

소화도 시킬겸 숲길 산책을하려 가로등 숲길을 걸었다

 

 

 

 

 

 

 

밤하늘에 별들이 총총이 하늘가득히 빛났다

이 맑은공기 숲내음이 가슴깊숙이 스며들어정말 상쾌하기만했다.

밤하늘에 별을 헤며 낙엽이 쌓인 아스팔트 길바닥에 드러누워

나무 가지끝에 보이는 별과 달을 쳐다보며 자연속의 행복을 만킥해봤다

아침에 눈을떠보니 새벽3:40분 모두들 잠들어

있어 조용히 40분동안 명상을했다

 

 

 

 

 

 

 

창밖이 밝아 올무렵 모두를 깨워 힐링 산책을했다

어젯밤 먹은 장어 덕분에 아침을 대충 끌여먹고

온김에 백양사 단풍구경이나 하자고 입구에 들어서니 4km 전부터 정체가 시작됐다

 

 

 

 

 

 

 

 

 

 

안되겠다싶어 도중에 차를 돌려서 용흥사로 갔다

이곳은 나와 50년전 인연이 있던곳인데 진우스님이 주지로 오면서 중창불사를 시작하여

가람이 옛날 6.25전 모습으로 만들어져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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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죽녹원은 그야말로 사람이 대나무 만큼이나

많았다-. 큰것은 우리 종아리만큼 굵은대나무들이온통 온산에 가득하다.

오솔길따라 한시간반쯤 산책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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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고기로유명한 수북회관에서 늦은 식사를 했다

2년전 종중산소에 왔다가 우연히 먹어보고

알게된 곳이다. 그 넓은 홀에 손님이 가득히 바글바글하다.

그때 맛있게 먹었던걸 우리가 자랑을 했더니

딸들이 가자고해서 일부려 여기 까지 찿아왔다

담양에서 고창간 고속도로를 따라 곰소를 경유

오늘밤 숙박지인 격포모항 농협수련원으로갔다

 

 

 

 

 

 

 

 

 

 

 

 

 

마침 개섬 넘어로 황혼이 하늘을 발갛게 물들이며넘어가고 있었다

전망대에 올라 낙조를 보는데 바람이 얼마나

세차게 부는지 곧 날라갈것만 같았다

일출은 동해지만 역시 낙조는 서해다.

근처 횟집에서 광어회를 포장해와서 오늘은입세주로 한잔했다

변산은 나의 고향이라 몇년에 한번씩은 꼭 오는곳이다

작년에는 친구들하고 위도에 1박2일로 다녀왔고

이번엔 딸들 구경시켜 주느라 들렸다

딸들하고 여행은 편안하지만 며느리 하고라면 아무래도 불편할것 갔다

손주들을 데리고 다닐려니 힘도 들지만 여간신경이 많이 쓰인다.

싸우고 울고 뛰고 정신을 절반은 빼놓는다.

여행은 물론 구경이지만 못지않게 먹거리도중요하다

이번 여행은 장어구이 숯불갈비 회 최고로만 섭취하면서 다녔다

낼은 채석강 새만금 고군산열도 선유도를경유해서 귀경할 계획이다

어제 많이 마셔서 그런지 오늘은 술이 땡기지를않는다

가족들은 놀고있는데 난 슬그머니 방으로 들어가일찍잤다

새벽에 일어나 커텐을 살짝 제끼고 침대에 앉아서

1시간정도 명상하고 기도문을 읽고 나니 희미하게바다가 밝아온다

사워를하고 밖으로 나왔다 공기가 싸늘하다

해변 모래 사장을 따라 마실길 4코스를 2시간쯤트레킹했다

멀리 개섬너머로 위도가 보이고 아침 햇살이 가까히 수련원을 밝게 비치고 있다

아침 풍광이 참 아름답다.

이번 아들이 제주도 가는바람에 딸들과 오붓한

여행으로 기억할만한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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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사진

 

날씨가 참으로 맑다. 하늘이 푸르고 멀리있는 산이

바로. 눈앞에서 보듯이 깨끗하게 보인다

이제 나도 나이가 들었나보다.

지금껏 내 나이를 한번도 본적이 없건만 물론 어뗜사람도 나이를 본사람은 없겠지만

세월속에 살아온 뒷 날들을 돌아볼때 돌아가신 선조들의 기억속에 모습을보고 내가 그때 그나이가 되여 가는구나 싶은것이다

한세상 살면서 여행을 취미로하면서 시시 때때로 헤메고 다니며 촬영한 사진이 작은 가방으로 가득하다

옛날에는 그냥찍어서 사람숫자대로 인화해서 보관해 두었었다

지금이냐 핸드폰이나 카메라로 찍는데로 컴에 저장하고 카폐나 블러그에 보관하지만 그때는

비닐 봉투에 넣어서 보관했었다

 

그런사진이 궁금해서 언젠가 정리를 해두고 싶었는데 어제 우연히 마음이 발동하여

노트 S8로 핸드폰을 변경해서 기능을 첵크하다보니 사진생각이. 났다

10년전부터 블러그를 만들어서 심우의 추억이라고

이름하여 내 사진들을 편집하여 추억을 만들고

있었다. 그래서 옛 사진들을 정리하고 싶었었다

우선 들아가신 부모님 사진이 아쉬어 가방을 뒤져보니

옛모습들이 신기하면서도 촌스럽고 멋진 추억이였다

빛이 바랜 사진들을 보면서 수십년전 젊었을때

모습을 보면서 허망함과 무상함을 체험하게 됐다

나도 그런 젊은시절이 있었다는것이 신비롭고.

변해도 너무 변했는데도 그런걸 몸소 느끼지를 못하고 살았었다

세상은 향상함이 없고 늘 변하므로 독립적 고정된

실체가 없다는 제행무상의 도리를 절실히 느끼게했다

생노병사의 노자에 있으면서 병사로 가는중인 내인생

이 머무름이 없이 여기까지 왔구나 싶었다

돌아가신 부모님들의 사진을 보자니 정말로 이분들이

살았었나 싶을정도로 아련한 안개속의 풍경처럼

흐릿하게 기억되고 있었다.

나도 그와같이 무상의 법칙을 벗어나지못하고 후손들에게 그렇게 보여지고 남겨지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 나 아닌것들이 모여서 지금 이몸이 되였다

그러니 이몸이 무엇인가 실체가없는 것이며 일체또한

연기로서 실체가 없으니 무엇이 어디에 머무를수 있단말인가?

사진도 사실은 영원한것이 못되고 허망한 자체다

추억에 잠시 머무르며 쓸데없는짓을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불취어상 여여부동하라 했는데 상에 취해 산란한 생각을 하는 모습을 알아차리며 이만

회광반조해봅니다.

 

 

 

 

할머니

 

 

 

아버지

 

 

 

해남땅끝 어머니 2004년6월

 

 

변산 격포

 

 

내촌 우리집

 

 

용마산

 

 

시골집

 

 

지훈 지안

 

 

산소 고향길

 

 

도봉산 거북암

 

 

시골옛집

 

 

 

 

 

지훈이와 아버지 어머니

 

 

시골집에서

 

 

유명산

 

 

 

 

 

 

 

 

 

 

 

 

 

 

 

 

 

 

 

 

아바지 산소길

 

 

아버지 장례

 

 

 

 

고모님고모부 어머니

 

 

용마산

 

 

지리산 삼성재

 

 

거문도 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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